[대학리그] '예선 3전 전승' 성균관대 김상준 감독 "최주영, 로드맨이 되었다"

김영훈 기자 / 기사승인 : 2021-06-09 21:4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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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가 3연승으로 예선을 통과했다.

성균관대학교(이하 성균관대)는 9일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 2021 KUSF 대학농구 U-리그 3차 대회 건국대학교(이하 건국대)와의 남대부 A조 예선에서 김수환(26점 7리바운드), 조은후(19점 18어시스트), 최주영(12점 13리바운드) 등의 활약을 묶어 107-83으로 제압했다.

성균관대는 2쿼터 중반 이후부터 흐름을 잡았다. 기세를 올린 성균관대는 이후 멀찌감치 달아나며 손쉬운 승리를 챙겼다. 예선 3전 전승. 성균관대는 ‘죽음의 조’라고 불렸던 A조에서 가장 선두로 탈출했다.

김상준 감독은 “우리 조에 있는 팀들 모두 많이 뛰는 팀들이다. 누가 더 많이 뛰느냐의 싸움이었는데, 선수들이 잘해줬다. 중간에 실수도 있었지만, 선수들이 마무리 잘해줘서 이길 수 있었다. 2승을 해서 다들 기분이 좋은 상태인 것 같더라. 그래서 스코어가 벌어졌다”며 경기 총평을 남겼다.

성균관대는 큰 점수차로 이기고 있음에도 조은후를 4쿼터까지 교체하지 않았다. 김상준 감독은 “슛감을 잡기 위해 계속 출전시켰다. 연습과 경기는 다르다. 경기에서 컨디션을 올리기 위해 은후를 4쿼터까지 교체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최주영의 활약도 좋았다. 경기 초반 골밑을 지배하며 득점과 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김 감독은 “아침에 (최)주영이에게 로드맨 이야기를 했다. 다른 것 못해도 괜찮으니 리바운드만 잡으라고 했다. 주영이가 견제를 많이 당하고 있다. 다른 것보다 리바운드부터 하라고 했는데. 아침에 한 이야기를 잘 지켜줬다. 로드맨이 되려고 하는 것 같다”며 웃었다.

팀 내 최다 득점을 올린 김수환도 승리에 한몫했다. 김상준 감독은 “(김)수환이가 이전 경기에서 마음에 들지 않았는데, 오늘은 괜찮았다. 여유가 생긴 것 같다. 수환이의 득점상도 노릴 수 있었는데, 다른 선수들도 뛰어야 해서 벤치에서 쉬게 했다”며 김수환의 경기력에 만족을 표했다.

성균관대는 이제 결선에 나선다. 김상준 감독은 “가장 중요한 것은 체력이다. 대진이 좋은 편이라 예선 끝나고 3일을 쉴 수 있다. 부상 회복과 체력을 끌어올리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의 중점 사항에 대해 밝혔다.

사진 제공 = 대학농구연맹

바스켓코리아 / 수원, 김영훈 기자 kim95yh@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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