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1라운드 리뷰] 더 강해진 김단비, 김단비 효과를 누린 신예

바스켓코리아 / 기사승인 : 2022-11-17 14:5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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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우리은행의 전력을 형성한 이들은 누구였을까?

2022~2023 WKBL 1라운드가 막을 내렸다. 이제 1라운드라고는 하나, 강약 구도가 어느 정도 구분됐다. 그만큼 강팀과 약팀의 차이가 컸다.

6개 구단의 핵심 전력도 나왔다. 그런 선수들의 힘이 팀의 전력을 형성했다. 바스켓코리아 현장 취재진들은 구단의 전력을 형성했던 자원들(MVP, MVP 외 인상적인 선수)을 살펴봤다.
 

# MVP

손동환 : 김단비(180cm, F)다. 원래 WKBL 최정상급 선수였지만, 대표팀 선수가 많은 우리은행에서 잠재력을 더 꽃피우고 있다.
김단비의 존재감은 공수 모두 드러나고 있다. 공수 모두 컨트롤 타워 역할을 착실히 이행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박혜진(178cm, G)-김정은(180cm, F)-박지현(183cm, G)-최이샘(182cm, F) 등의 역량이 더 강하게 드러나고 있다. 우리은행 전력 또한 이전보다 한층 강해졌다.
박종호 : 김단비는 WKBL을 대표하는 선수다. 다재다능함이 주특기다. 우리은행으로 온 김단비는 자신의 능력을 십분 발휘하고 있다. 신한은행에서는 주로 득점에만 집중했다면, 우리은행에서는 수비와 패스에도 힘을 쓰고 있다. 김단비의 득점력도 여전하다. 경기당 평균 19.6점 7.8리바운드(공격 2.8) 6.2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방성진 : 박지현-박혜진-김정은 등이 김단비의 부담을 덜어준다. 김단비의 파괴력이 신한은행 시절보다 강해진 이유. 한층 더 자유롭게 코트를 누빈다. 공격과 수비에서 모두 만점 활약을 한다. 더욱 효율적인 농구를 한다. 우리은행에서는 무리할 이유가 없다. 공격 시도가 막히면 동료들을 활용할 수 있다. 시너지 효과가 크다.

# 인상적인 선수

손동환 : 김단비는 볼을 쥐고 하는 선수다. 그래서 박지현의 잠재력이 죽을 줄 알았다. 박지현도 볼을 쥐어야 잘할 수 있는 선수기 때문이다.
하지만 잘못된 생각이었다. 김단비를 만난 박지현은 오히려 더 뛰어난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약점으로 지적받았던 ‘볼 없는 공수 움직임’ 모두 착실히 해주고 있다. 본연의 강점인 볼 핸들링과 속공 마무리 역시 잘 해내고 있다. 공격 리바운드 가담 또한 많아졌다. 에너지 레벨이 이전보다 더 높아진 것 같다.
박종호 : 박지현은 큰 키에도 빠르게 움직인다. 가드부터 빅맨까지 다 막을 수 있다. 뛰어난 범용성으로 팀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거기에 외곽에서도 힘을 내고 있다.(3점슛 성공률 : 41.7%) 박지현의 존재감은 우리은행을 하나로 모으고 있다.
방성진 : 박지현은 데뷔 시즌 이후 가장 적은 시간을 뛰고 있다. 하지만 높은 효율성을 보인다. 시즌 초반이지만, 약점으로 지적됐던 3점슛이 비약적으로 좋아졌다. 김단비의 우산 효과를 가장 많이 받고 있다. 공격과 수비 모두 제 몫을 해낸다. 물론, 꾸준한 노력을 통해 스스로 발전한 게 크다.

사진 제공 = WKBL
사진 설명 1 = 김단비(아산 우리은행)
사진 설명 2 = 박지현(아산 우리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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