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역] 현대모비스의 3쿼터 이끈 이우석, "머리 비웠더니 경기력 좋아져"

방성진 기자 / 기사승인 : 2022-11-16 21:5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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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를 비우고 경기한다. 경기력이 좋아졌다“

울산 현대모비스 16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 시즌 경기에서 안양 KGC를 상대해 92-85로 승리했다. 현대모비스의 시즌 전적은 6승 4패.

현대모비스가 저스틴 녹스(204cm, F)의 부상으로 게이지 프림(205cm, C) 홀로 뛴 와중에 일군 값진 승리였다. 코트 위의 모든 선수들이 적극적으로 나섰다.

5명의 선수가 두 자리 득점을 올렸다. 프림은 34분 52초 동안 25점 15리바운드(공격 6) 2어시스트 3스틸 1블록슛으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함지훈(198cm, F)은 34분 26초를 뛰며 17점 6리바운드(공격 2) 4어시스트로 좋은 활약을 했다. 이우석(196cm, F)도 29분 37초의 출장 시간에 16점 6리바운드(공격 1) 2어시스트 1스틸 1블록슛을 기록했다. 신민석(197cm, F)과 김동준(175cm, G)도 각각 13점과 10점을 보탰다.

특히, 이우석의 활약이 빛났다. 현대모비스가 크게 우세를 점했던 3쿼터에 맹활약했다. 이우석의 활약에 힘입어 현대모비스는 3쿼터를 32-17로 가져갔다. 이우석은 현대모비스의 승리에 큰 도움을 줬다.

이우석은 경기 후 “2라운드 첫 경기부터 승리했기 때문에 앞으로 좋은 분위기를 가져갈 것 같다. 감독님이 초반부터 적극성을 강조하셨다. 초반부터 적극적인 모습이 많이 나타난 것은 아니지만, 결국 코트 위에서 발현됐다. 승인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우석이 시즌 초반 다소 부침을 겪었다.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도 여러 차례 이우석의 경기력을 아쉬워했다. 하지만, 1라운드 후반부터 달라지고 있다. 이우석은 "머리를 비우고 경기한다. 경기력이 좋아졌다. 시즌 개막 후 경기 중에 많은 생각을 했다. 복잡하게 생각했다. 잘 안 풀렸다. 연습을 많이 했다. 연습에 매진하면서 점점 나아진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프림이 파울 관리를 잘했다. 이우석을 비롯한 현대모비스 선수들은 프림을 달래는 모습이었다.

"프림의 행동에 놀라지는 않는다. 뭔가 행동을 하려 하면 안아서 말려줘야 한다. 과하다 싶으면 팀원 모두가 빨리 달려가서 프림을 자제시킨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우리의 시즌 출발이 나쁘지 않다. 팀 분위기도 좋다. 다듬어야 할 부분은 있다. 그럼에도 충분히 더 좋아질 것이다"고 말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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