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계연맹전] 화력 폭발 전주고, 안양고 제물로 2연승

임종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03-15 22: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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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력이 폭발한 전주고가 연승을 달렸다.

전주고는 15일 전남 해남 우슬체육관에서 계속된 제62회 춘계 전국남녀중고농구대회 남고부 예선 이튿날 경기서 안양고를 111-93으로 눌렀다. 이태현(28점 2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 3점슛 4개)을 필두로 김준환(26점 11리바운드 6어시스트 5스틸), 박지훈(20점 7리바운드 8어시스트)이 삼각편대를 구축한 전주고는 후반 화력 대결에서 안양고를 압도했다.

2연승을 달린 전주고는 A조 1위를 차지, 결선 진출에 성큼 다가섰다.

반면, 안양고는 정재엽(26점 15리바운드 4어시스트)과 이원준(22점 7리바운드 3점슛 4개) 등이 분투했지만, 후반전 전주고의 폭발적인 공격력을 감당하기엔 역부족이었다.

같은 조의 송도고는 상산전자고를 87-78로 꺾고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노현채(33점 13리바운드)와 어배경(24점 10리바운드 9어시스트)가 3점슛 8방을 합작한 송도고는 시종일관 간격을 유지하며 웃었다.

이어진 B조 경기선 명지고와 삼일고가 나란히 승자가 됐다.

이종욱(17점 10리바운드 7어시스트 8스틸), 명승현(14점 2리바운드 3어시스트), 김승현(10점 15리바운드 7리바운드 4스틸)이 제 몫을 해낸 명지고는 접전 승부를 뚫고 충주고에 67-60으로 이겼다.

충주고는 박현근(21점 10리바운드 4블록슛)이 제 몫을 해냈으나, 승부처 뒷심 부족에 고개를 숙이고 말았다.

삼일고는 대전고에 52점(116-64) 차 대승을 따냈다. 양우혁(33점 11어시스트), 김상현(25점 11리바운드), 최영상(16점 12어시스트) 트리오가 동반 더블 더블을 작성하며 조 1위를 지켰다.

남고부 죽음의 조라 불리는 C조에선 무룡고, 양정고가 살아남았다.

무룡고는 휘문고와 연장 승부 끝에 77-69로 이겼다. 4쿼터까지 우열을 가리지 못한 양 팀은 연장전으로 향했고, 승리의 여신은 무룡고의 손을 들어주었다.

최재혁(174cm, G)의 한 방으로 승기를 잡은 무룡고는 이후 김건하(178cm, G)가 내리 9점을 쓸어 담으며 결선 티켓을 손에 넣었다.

양정고는 엄지후(22점 8리바운드 9어시스트 3스틸)가 전방위 활약을 펼치며 신은찬(26점 6어시스트 3점슛 3개)이 분전한 홍대부고를 90-68로 완파, 결선 라운드로 시선을 돌렸다.
 

채현태(25점 9리바운드 3점슛 3개)가 중심을 잡은 광신방송예고는 송한준(15점 8리바운드 5어시스트 5스틸 3블록슛)과 함태영(11점 9리바운드 7어시스트)의 뒷받침에 힘입어 인헌고에 80-52, 완승을 거두고 G조 1위로 올라섰다.

우슬동백체육관에서 열린 D조 경기선 군산고와 강원사대부고가 어깨를 나란히 했다.

강민서(30점 18리바운드)와 최유진(12점 16리바운드)이 더블더블을 작성한 군산고는 경기 종료 56.8초 전 터진 김우빈(180cm, G)이 승부에 쐐기를 박는 한 방을 터트리며 연승을 달렸다.

강원사대부고는 출전 선수 전원이 득점포를 가동하며 계성고에 30점(97-67) 차 대승을 따냈다.

나란히 연승 행진 중인 군산고와 강원사대부고는 16일 조 1위 결정전을 갖는다.

E조의 천안쌍용고는 출전 선수 전원이 골 맛을 보며 배재고를 87-72로 제압, 결선 진출의 희망을 살렸다. 이재현(30점 12리바운드)이 더블 더블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주도했고, 류주영(23점 2리바운드 6어시스트)과 장현성(14점 9리바운드 3점슛 4개)도 쏠쏠한 활약으로 팀의 시즌 첫 승에 힘을 보탰다.

같은 조의 용산고는 박범윤(17점 3리바운드)을 비롯해 무려 7명이 두 자리 득점을 올리며 청주신흥고를 124-60으로 대파했다.

F조에선 제물포고와 경복고가 결선 티켓을 확보했다.

백종원이 홀로 41점을 퍼부은 제물포고는 최지용(28점 17리바운드), 홍다원(11점 11리바운드), 유동건(10점 15어시스트)의 더블 더블을 곁들여 난타전 끝에 마산고에 106-98로 역전승, 결선 진출을 확정했다.

마산고는 김선종(55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 3점슛 7개)과 이서우(38점 6리바운드 9어시스트 4스틸)가 93점을 합작했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디펜딩 챔피언 경복고 역시 2연승을 달렸다. 윤지원(26점 8리바운드 8어시스트), 이학현(17점 4리바운드 6어시스트), 송영훈(16점 15리바운드 3스틸)의 활약으로 광주고를 79-62로 누르고 2연패를 위한 1차 관문을 통과했다.

남고부 마지막 경기로 펼쳐진 경기선 주현성(27점 9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을 선봉에 내세운 낙생고가 엔트리 전원이 득점에 가세, 동아고를 77-44로 가볍게 따돌렸다.

+경기 결과+
* 남고부 예선 *
<우슬체육관>

(2승)전주고 111(17-18, 27-24, 30-29, 37-22)93 안양고(1승1패)
(1승1패)송도고 87(20-16, 20-18, 27-25, 20-19)78 상산전자고(2패)
(1승1패)명지고 67(15-14, 15-21, 20-12, 17-13)60 충주고(2패)
(2승)삼일고 116(23-16, 28-14, 30-7, 35-27)64 대전고(1승1패)
(2승)무룡고 77(23-19, 16-12, 14-20, 12-14, 12-4)69 휘문고(2패)
(2승)양정고 90(30-14, 16-19, 25-18, 19-17)68 홍대부고(2패)
(2승)광신방송예고 82(21-13, 15-15, 23-13, 23-9)50 인헌고(2패)

<우슬동백체육관>
(2승)군산고 63(11-12, 15-17, 21-19, 16-6)54 여수화양고(2패)
(2승)강원사대부고 97(26-19, 21-10, 21-24, 29-14)67 계성고(2패)
(1승1패)천안쌍용고 87(30-19, 20-25, 18-9, 19-19)72 배재고(1승1패)
(2승)용산고 124(27-14, 33-14, 34-15, 30-17)60 청주신흥고(2패)
(2승)경복고 79(24-16, 22-17, 15-15, 18-14)62 광주고(2패)
(1승1패)낙생고 77(28-10, 15-11, 16-5, 18-18)44 동아고(2패)

 

#사진=중고농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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