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내 최다 득점' 테리코 화이트, 삼성에서 맞는 옷 찾았다

황정영 기자 / 기사승인 : 2021-02-28 22: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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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에서는 내가 잘할 수 있는 역할 할 수 있다”

삼성이 2월 28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SK와의 경기에서 87-69로 승리 했다.

이날은 교체 외인 테리코 화이트가 날았다. 화이트는 19득점 5리바운드 1어시스트 3스틸로, 승리에 큰 기여를 했다. 친정 팀인 SK를 상대로 한 승리였기 때문에 더욱 기분 좋은 승리였다.

화이트는 “백투백으로 힘든 경기였는데 처음부터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열심히 했다. 잘 이겨낸 것 같다”며 경기를 총평했다.

이어, “SK에서 뛰었던 경험이 있어서 오늘 승리가 더 기분 좋다. 예전에 속해있던 팀보다 현재 속해있는 팀에서 이기는 게 더 중요하다. LG에 있을 때 SK에 졌기 때문에 오늘 이긴 게 더 기쁘다”며 친정 팀을 상대한 소감을 밝혔다.

화이트는 LG에 있을 때 새로운 역할에 적응해야 했다. 그래서 자신의 역량을 마냥 펼치지 못할 때도 있었다. 하지만 삼성에 와서는 그가 잘할 수 있는 역할을 맡았다. 그렇기에 부담감을 덜 수 있었다.

화이트는 “LG에서는 아무래도 4번 역할을 하면서 적응해야 했다. 삼성으로 오고 나서는 나랑 신장이 비슷하거나 더 큰 선수가 있다. 그래서 앞선에서의 공격과 내 장점을 살릴 수 있는 플레이를 할 수 있다. 감독님이 나에게 딱 맞는 플레이를 준비해주셔서 경기에 수월하게 임할 수 있다”고 현재의 역할에 편안함을 느꼈다.

한편, 이날 상대 팀이었던 SK는 화이트에게 안영준을 붙일 생각이었다. 하지만 화이트는 이미 알고 있었다. 그는 “SK에 있을 때도 비슷한 연습을 많이 했다. 그래서 오늘도 안영준이 붙을 거라 생각하고 있었다. 그전에 이런 훈련을 한 게 도움이 돼서 오늘 잘할 수 있었다”며 여유를 보였다.

사진 제공 = KBL

바스켓코리아 / 잠실실내, 황정영 웹포터 i_jeong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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