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SL] 김상식 KGC 감독이 뽑은 KBL 팀들이 강했던 이유, “디테일하다”

박종호 기자 / 기사승인 : 2023-03-05 23:5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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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식 KGC 감독은 KGC의 EASL 초대 우승을 이끌었다.

안양 KGC는 5일 일본 오키나와 아레나에서 열린 EASL(동아시아 슈퍼리그) 챔피언스 위크 1~2위 결정전에서 서울 SK를 만나 90-84로 승리했다.

경기 초반에는 치고 나가지 못했다. 하지만 2쿼터 강한 수비로 상대의 빠른 공격을 제어한 것이 컸다. 거기에 오마리 스펠맨의 활약이 더해진 KGC는 11-0런에 성공. 이후에도 본인들의 흐름을 유지하며 점수 차를 더 벌렸다.

4쿼터 중반 상대의 지역 수비를 공략하지 못하며 위기도 맞이했지만, 먼로가 중요한 세컨드 찬스 득점을 올렸고 거기에 스펠맨이 공수에서 맹활약하며 팀의 우승을 이끌었다.

경기 후 만난 김상식 KGC 감독은 “일단 너무 훌륭한 대회에 참가할 수 있어서 너무 영광이다. 또 아시아의 훌륭한 팀들과 붙어서 영광이다. 거기에 우승까지 해서 너무 행복하다. 모든 게 선수 공이다. 열심히 했는데 결과 좋게 나와서 선수들에게 너무 감사하다”라며 우승 소감을 전했다.

이어, “스펠맨도 있고 먼로도 있고 선수들이 모두가 하나가 되어서 이기자는 마음이 컸다. 하던 대로 열심히 했고 우승할 수 있었다. 감사하게 생각한다”라며 승인을 말했다.

이후 김 감독에게 EASL에 대해 묻자 “앞으로도 좋은 많은 팀들이 나오리라 믿고 싶다. 우리 팀이 이제 참가할 수 있을지 아닐지 모르지만, 굉장히 훌륭한 대회인 것 같다. 좋은 팀 많이 만나서 좋은 경기 많이 해보고 싶은 그런 마음이다”라고 답했다.

KGC와 SK는 모두 KBL 출신으로 EASL 결승전에 올라갔다. KBL 팀들이 선전한 이유를 묻자 “디테일이 크다. 디펜스나 오펜스나. 자유로움 속에서 패턴들이 있는데 그런 것들이 우리나라 농구만의 재미 아닌가 싶다. 한 번 외부 나와서 경기해보니까 경쟁력이 되고 통하는 거를 보면서 뿌듯하게 생각하면서도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다 생각했다”라고 답했다.

사진 제공 = EAS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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