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리포트] 후반 리바운드와 공격 마무리에서 우위 점한 SK, 시즌 3승째

김아람 기자 / 기사승인 : 2019-10-14 13:4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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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김아람 기자] 후반 집중력이 돋보인 SK가 시즌 3승째를 거뒀다.


서울 SK는 13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1라운드 맞대결에서 81-70으로 승리했다.


김민수가 3점슛 6개 포함 26점 8리바운드로 승리를 견인했다. 애런 헤인즈도 17점 9리바운드로 더블더블급 활약을 펼쳤고, 최준용(3점슛 1개 포함 10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과 김선형(10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 5스틸)도 두 자리 득점으로 승리를 뒷받침했다.


전반을 41-41로 마친 두 팀. 후반에는 리바운드와 공격 마무리에서 희비가 갈렸다.


3쿼터 종료 1분 30여 초를 남긴 상황까지 59-59, 양 팀은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쿼터 막판에는 SK가 리바운드 이후 공격 마무리에서 집중력을 보이며, 4점 앞선 채 3쿼터를 마쳤다. KGC인삼공사는 3쿼터 종료를 앞두고 2번의 리바운드로 두 차례 공격 기회를 가져갔지만, 득점으로 연결하진 못했다.


이어진 4쿼터에도 KGC인삼공사는 리바운드 이후 쉬운 득점이 나오지 않았다. 추격의 시동을 건 4쿼터 초반, 3연속 리바운드 끝에 한 골을 집어넣었다. 빠르게 따라붙었어야 했지만, 어렵게 득점한 후에는 곧바로 실점하며 추격에 어려움을 겪었다.


반면, SK는 리바운드를 곧잘 득점으로 연결했다. 수비 리바운드 이후 빠른 공격으로 KGC인삼공사의 수비를 흔들었다. 외곽에서 패스를 받은 김민수의 3점슛도 정확했다. 김민수가 4쿼터에 성공시킨 3개의 3점슛 중 2개는 모두 리바운드 이후 나왔다.


SK는 후반 리바운드에서 27-18로 KGC인삼공사를 압도했다. 경기 종료 2분여간의 리바운드만 비교해도 5-1로 앞섰다. KGC인삼공사는 3점슛으로 끝까지 쫓아가려 했으나, 슛은 림을 가르지 못했고, 리바운드도 잡지 못하면서 결국 패배를 안았다.


이날 경기 전 SK 문경은 감독은 선수들의 집중력을 강조했다. 문 감독은 "전날(12일) DB와의 경기에서 제공권을 내줬다. 특히 흐른 볼도 DB가 많이 잡았는데, 그건 운이 아니다. 상대가 뛰어서 잡아낸 것이다. 비디오 미팅을 하면서 선수들에게 우리가 게으른 탓이라고 이야기했다. 우리는 큰 선수들이 집중력을 보일 때 강점이 있다"며 선수들의 분발을 촉구했다.


문 감독의 따끔한 소리가 통했을까. SK 선수들은 문 감독의 지시를 수행하며 승리를 챙겼다. 경기를 마친 문 감독도 "3, 4쿼터에 우리 장점인 포워드들이 공수에서 잘해줬다"고 선수단에 칭찬을 건넸다.


덧붙여 "다만 잡을 수 있는 것을 놓치는 부분이 있었다. 고쳐야 한다. 전반 제공권 싸움에서는 20-15로 뒤처졌다"라고 짚으며, 남은 경기에서도 리바운드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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