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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워싱턴 위저즈가 팀의 중심 전력을 앉히기로 결심했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워싱턴이 브래들리 빌(가드, 196cm, 93.9kg)과 연장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워싱턴은 계약기간 2년 7,200만 달러의 계약을 안기기로 했으며, 이번 계약은 2021-2022 시즌부터 적용된다. 이로써 빌은 잔여계약(2년 5,580만 달러)과 연장계약을 더해 도합 4년 약 1,300만 달러의 계약을 품게 됐다.
추가적으로 『ESPN』의 바비 막스 기자는 이번 빌의 연장계약에 트레이드키커와 함께 선수옵션이 포함됐다고 말했다. 트레이드키커는 15%로 책정됐으며, 만약 그가 트레이드될 경우 계약에 해당하는 금액의 15%를 더 받게 된다. 이어 계약 마지막 해에는 선수옵션이 들어가 있어 실질적으로 1년 더 연장된 계약이라 볼 수 있다.
워싱턴은 존 월과의 계약도 최소 2021-2022 시즌, 최대 2022-2023 시즌이 끝난 후에 만료된다. 이어 빌과의 계약조건도 월과 끝나는 시기를 동일하게 맞췄다. 월이 다가오는 2019-2020 시즌에 나서지 못하지만, 월의 계약이 남아 있는 만큼, 워싱턴은 빌, 월과 함께 시간을 보내겠다는 뜻으로도 이해된다.
이번 연장계약으로 빌도 연간 3,500만 달러를 상회하는 계약을 따냈다. 지난 2016년 여름, 샐러리캡이 대폭 상승됐을 당시 워싱턴과 재계약을 품었다. 워싱턴은 빌에게 계약기간 5년 1억 2,700만 달러의 계약을 안겼다. 계약이 전액보장되는 조건으로 시장가에 비해 큰 규모의 계약으로 여겨졌지만, 그는 자신의 역할과 몸값을 충분히 해냈다.
지난 시즌에는 82경기에 나서 경기당 36.9분을 소화하며 25.6점(.475 .351 .808) 5리바운드 5.5어시스트 1.5스틸을 기록했다. NBA 진출 이후 처음으로 평균 25점 이상을 뽑아낸 그는 평균 5리바운드와 5어시스트까지 보태면서 생애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월이 부상으로 자리를 비운 틈을 타 워싱턴의 모든 것을 도맡으면서 한 단계 더 도약했다.
지난 2015-2016 시즌까지만 하더라도 크고 작은 부상으로 자리를 비우기도 했지만, 이후부터는 누구보다 많은 경기에 나서고 있다. 지난 시즌까지 세 시즌 연속 77경기 이상을 뛰었으며, 두 시즌 연속 모든 경기에 주전으로 뛰면서 워싱턴에서는 없어서는 안 될 존재로 보다 확실하게 자리매김했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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