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안토니오, 머레이와 4년 6,400만 달러 연장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19-10-23 09:4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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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주전 포인트가드를 확실하게 앉혔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샌안토니오가 디욘테 머레이(가드, 196cm, 77.1kg)와 연장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번 연장계약은 계약기간 4년 6,400만 달러로 별도의 옵션이 들어가지 않은 계약으로 전액 보장되는 형태다.


머레이는 지난 2016 드래프트를 통해 NBA에 진출했다. 1라운드 29순위로 샌안토니오의 부름을 받은 그는 샌안토니오의 기대주로 평가를 받았다. 상당히 낮은 순번에 지명됐지만, 샌안토니오에서 입지를 잘 다져나갔다.


첫 시즌에는 단 38경기 출전에 그치는 등 이렇다 할 역할을 하진 못했지만, 지난 2017-2018 시즌 도중에 주전 자리를 꿰찼다. 토니 파커(은퇴)를 벤치로 밀어내고 주전 포인트가드가 되면서 이후 샌안토니오를 이끌어 갈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지난 시즌을 앞두고 큰 부상을 당해 전열에서 이탈했다. 오른쪽 무릎 전방십자인대가 파열되는 중상을 당했고, 끝내 지난 시즌에 단 한 경기도 나서지 못했다. 아쉽게 부상으로 나서지 못하게 되면서 샌안토니오의 계획도 헝클어졌다.


2017-2018 시즌에는 81경기에 나서 경기당 21.5분을 소화하며 8.1점(.443 .265 .709) 5.7리바운드 2.9어시스트 1.2스틸을 기록했다. 시즌 중반 이후 주전 자리를 꿰찬 이후 34경기에서는 평균 26.5분 동안 10.5점 7리바운드 3.4어시스트를 더했다.


가드임에도 수준급 리바운드 실력을 자랑하는데다 안정된 수비력을 갖추고 있어 향후 큰 이변이 없는 한 샌안토니오의 야전사령관으로 코트를 지킬 예정이다. 이에 샌안토니오도 이번에 연장계약을 안기면서 머레이를 붙잡기로 결정했다.


지난 시즌에 부상으로 나서지 못했고, 운동능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십자인대를 다쳤지만, 반대로 샌안토니오가 머레이에 대한 확신을 갖고 있기에 연장계약을 안긴 것으로도 이해된다. 아직 20대 초반의 어린 선수인 점을 감안하면 지금보다도 향후가 더 기대되는 부분을 간과할 수 없다.


머레이는 이번 시즌부터 더마 드로잔과 본격적으로 호흡을 맞춘다. 드로잔은 지난 여름에 트레이드를 통해 샌안토니오 유니폼을 입었다. 샌안토니오는 라마커스 알드리지를 필두로 드로잔과 머레이를 중심으로 전력을 꾸리고 있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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