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타, 조 잉글스와 연장계약 체결 ... 1년 1,400만 달러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19-10-23 10:3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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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유타 재즈가 팀의 핵심 전력을 눌러 앉혔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유타가 조 잉글스(가드-포워드, 203cm, 98kg)와 연장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유타는 잉글스에게 계약기간 1년 1,400만 달러의 계약을 안겼다. 잉글스의 기존계약은 다가오는 2020-2021 시즌에 만료된다. 이번 계약 연장으로 2021-2022 시즌에도 유타에 남게 됐다.


잉글스는 유타 전력의 중심이나 다름이 없다. 루디 고베어와 도너번 미첼이 전력의 전면에서 서 있지만 여러 포지션을 넘나드는데다 경기운영능력은 물론 탁월한 패싱센스까지 갖추고 있어 활용범위가 넓다. 유타에 합류한 이후는 주로 양 쪽 포워드 포지션을 넘나들고 있을 정도로 유타의 퀸 스나이더 감독이 폭 넓게 기용하고 있다.


그는 지난 2015년 여름에 다년 계약을 통해 처음으로 유타로 건너갔으며, 2년 후인 2017년 여름에 4년 5,200만 달러의 계약을 받으면서 유타의 터줏대감이 됐다. 유타에서 5시즌 동안 가장 적게 뛴 경기 수가 79경기로 지난 네 시즌 연속 꾸준히 81경기 이상을 뛰었으며, 최근 세 시즌 연속 모든 경기에 나서는 등 탄탄한 내구성까지 자랑하고 있다.


지난 시즌에도 어김없이 82경기에 나선 그는 경기당 31.3분을 소화하며 12.1점(.448 .391 .707) 4리바운드 5.7어시스트 1.2스틸을 기록하며 생애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지난 시즌부터 풀타임 주전 스몰포워드로 나서고 있는 그는 상황에 따라 다양한 역할을 소화하면서 유타가 지금의 모습을 갖추는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이번 시즌부터는 벤치에서 나설 가능성이 높다. 유타는 이번 여름에 트레이드를 통해 마이크 컨리를 데려왔고, 이적시장에서 보얀 보그다노비치를 붙잡았다. 이에 도너번 미첼과 함께 컨리와 보그다노비치가 주전으로 나서면서, 범용성이 큰 잉글스가 벤치에서 나서면서 여러 포지션의 뒤를 받칠 것으로 예상된다.


보그다노비치 외에도 에드 데이비스와 제프 그린의 합류로 안쪽 전력이 보다 더 탄탄해진 만큼, 파워포워드로 나서는 빈도는 극히 적을 것으로 보이며 주로 슈팅가드와 스몰포워드를 두루 오갈 것으로 점쳐진다. 이에 유타도 잉글스와 좀 더 함께 하기 위해 추가적인 계약을 안겼다. 잉글스도 2021-2022 시즌이면 1,400만 달러의 연봉을 받게 된다.


잉글스가 처음으로 NBA에 건너올 당시만 하더라도 기대치가 높지 않았다. 유럽 무대와 국제 대회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였지만, 막상 NBA에서 얼마나 오랫동안 살아남을 수 있을지 장담하기 어려웠다. 최초에 LA 클리퍼스의 부름을 받았지만, 생존에 실패했고 방출을 피하지 못했다. 이후 유타의 웨이버클레임을 통해 NBA에서 선수생활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이번 여름에는 2019 농구 월드컵에 나서 호주를 준결승으로 이끌었다. 지난 2014 월드컵, 2016 올림픽에 이어 어김없이 국제 대회에 나섰지만, 아쉽게도 호주는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호주는 준결승에서 스페인에 패한데 이어 패자전에서 프랑스에게 경기를 내주면서 아쉽게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참고로 호주는 지난 올림픽에서도 4위에 그쳐 진한 아쉬움을 남겼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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