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바스켓코리아 = 손동환 기자] “나와 매치업된 선수의 기록을 보기 위해서였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지난 22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창원 LG를 62-57로 꺾었다. 3연패 후 3연승. 5할 승률을 달성했다. 3연승을 노리던 LG(2승 6패)에 패배를 안겼다.
라건아(200cm, C)가 경기를 지배했다. 이날 34분 10초로 양 팀 선수 중 가장 많은 시간을 코트에 있었다. 25점 19리바운드(공격 6) 2어시스트로 양 팀 선수 중 가장 많은 득점과 가장 많은 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경기 전 캐디 라렌(204cm, C)과의 맞대결로 화제를 모았다. 라렌은 주가를 올리던 KBL 신입 외인. 15점 16리바운드(공격 4) 2블록슛으로 맹활약했지만, 팀의 패배에 고개를 숙였다.
라건아와 라렌은 서로를 껄끄러워했다. 야투 성공률이 이를 증명했다. 라건아의 야투 성공률은 36%(2점 : 9/25)에 불과했고, 라렌의 야투 성공률 또한 약 32%(2점 : 6/17, 3점 : 0/2)로 저조했다. 라건아는 라렌의 높이를, 라렌은 라건아의 힘을 부담스러워했다.
라건아는 경기 종료 후 “라렌은 기본적으로 다 잘 하는 선수다. 슈팅과 패스, 리바운드 모두 좋다. 나와 많이 비교되는 선수다. 볼을 못 잡게 디나이 디펜스를 많이 썼다”며 라렌의 기량을 높이 평가했다.
라건아는 인터뷰실에서 기록지를 계속 쳐다봤다. 어떤 점을 집중 탐구했는지 물어봤다. 라건아는 “나와 매치업된 선수의 기록을 봤다. 라렌의 득점과 리바운드 위주로 봤다”고 답했다.
라건아는 현대모비스의 중심이다. 6경기 평균 32분 32초를 나섰고, 21.8점 16.5리바운드 2.3어시스트에 2개의 블록슛을 기록하고 있다. 시즌 초반이지만, 득점 3위-리바운드 1위-블록슛 2위를 달리고 있다. KBL 최고 선수임을 증명하고 있다.
하지만 넘어야 할 산도 많다. 당장 24일에 열리는 원주 DB를 극복해야 한다. 윤호영(196cm, F)-김종규(206cm, C)-치나누 오누아쿠(206cm, C)로 이뤄진 빅맨 자원이 위력적이다.
DB(평균 74.6실점)는 현대모비스(평균 71.7실점)에 이어 실점 2위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2점슛 허용률(39.9%)은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40%를 넘지 않는다. 리그 내 유일하게 패배하지 않은 팀이기도 하다.
그러나 라건아에게 거칠 것은 없다. 탄탄한 체격 조건과 끊임없는 자기 관리가 라건아의 경쟁력을 높이 만들어주기 때문.
상대를 연구하는 노력 역시 라건아에게 높은 점수를 줄 수 있다. 기록지 분석은 신입 외국선수의 위협을 제거할 수 있는 핵심 요소이기도 하다.
사진 제공 = KBL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BK포토화보] 부산 KCC vs 고양 소노 챔피언결정전 4차전 경기모습](/news/data/20260511/p1065589134006878_578_h2.jpg)
![[BK포토화보] 부산 KCC vs 고양 소노 챔피언결정전 3차전 경기모습](/news/data/20260510/p1065541043822507_203_h2.jpg)
![[BK포토] 소노 VS KCC 챔피언결정전 1차전](/news/data/20260505/p1065616440284380_902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