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독한 데뷔 시즌 치르는 유영주 감독 “아직 초보의 티를 벗지 못했다”

김영훈 기자 / 기사승인 : 2019-10-26 17: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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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아산/김영훈 기자] 유영주 감독의 데뷔 시즌이 순탄치 않다.


부산 BNK 썸은 26일(토)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2019-2020 하나원큐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 위비와의 정규리그 1라운드 맞대결을 치른다.


BNK는 개막 2연패에 빠져있다. KEB하나은행과 KB스타즈에게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3번째 경기에서는 창단 첫 승을 노려야 하는 상황.


경기 전 만난 유영주 감독은 “아직 내가 경기 중에 놓치는 상황이 많더라. 선수들이 준비한 것을 하지 않음에도 내가 못 보고 지나쳤다. 집에서 경기를 지켜보니 초보감독의 티가 난다”며 자신을 돌아봤다.


감독자리가 처음인 유 감독이지만 BNK 선수들이 낯설지 않다. 4년 전 KDB생명 시절 코치를 경험했기 때문.


유 감독은 “장단점 파악은 쉬웠다. 그렇지만 4년이라는 시간은 길더라. 보지 못했던 선수들도 많고, 달라진 선수도 많더라”고 말했다.


감독 데뷔 시즌인 그는 혹독한 신고식을 치르고 있다. 패배뿐만 아니라 부상으로 진안과 이소희도 잃었다. 유 감독은 “선수들의 부상을 전혀 생각하지 못하고 있었다. ‘초보구나’ 하는 것을 느꼈다. 이제는 부상이나 파울트러블 등의 변에 대비하는 것을 생각을 하고 있다”며 달라진 모습을 예고했다.


두 명이나 잃은 BNK에게 좋은 소식도 잇엇다. 김시온이 합류한 것. 김시온은 2경기에 출전해 평균 9분을 뛰며 1점을 기록했다.


유 감독은 “시즌 후반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대만 전지훈련 이후로 몸이 올라왔다. 이소희가 없기에 큰 도움이 된다. 그래도 큰 기대는 하지 않고 있다. 공백기인 1년을 단기간에 메우기는 상당히 어렵다. 서서히 적응을 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한편, 상대인 위성우 감독은 최은실의 몸상태를 전했다. “운동을 전혀 하지 못하고 있다. 경기만 뛰게 하고 훈련은 쉬게 한다. 1라운드 내내 10분 미만으로 조절을 해줄 생각이다.”는 위 감독의 말이다.


그는 이어 “박지현은 충분히 기대치가 있는 선수이다. 그 정도 능력을 가지고 있는 선수가 흔치 않다. 많이 힘들 거지만 충분히 시간을 가지고 믿고 기다려주겠다”며 성장통을 겪고 있는 박지현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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