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Review] '박찬희 결승 3점포' 전자랜드, DB 꺾고 시즌 5승째 신고

김아람 기자 / 기사승인 : 2019-10-27 16:4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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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인천/김아람 기자] 전자랜드가 홈에서 연패 탈출과 동시에 시즌 5번째 승리를 거뒀다.


인천 전자랜드는 27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원주 DB와의 1라운드 맞대결에서 79-71로 승리했다.


박찬희(3점슛 3개 초함 13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가 4쿼터 승부처에서 3점슛 2방 터뜨리며 승리를 견인했다. 머피 할로웨이(21점 20리바운드 6어시스트 3스틸)는 이날 경기 최다 득점자로 팀을 지탱했고, 강상재(3점슛 2개 포함 19점 7리바운드)와 전현우(3점슛 2개 포함 10점)도 힘을 실었다.


DB는 김종규(3점슛 1개 포함 20점 2리바운드)와 칼렙 그린(3점슛 2개 포함 14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 치나누 오누아쿠(12점 12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가 분전했으나, 시즌 2패째를 기록했다.


전자랜드는 박찬희-김낙현-강상재-이대헌-할로웨이가 Best 5로 출격했고, DB는 원종훈-김민구-김태홍-김종규-오누아쿠로 라인업을 꾸렸다.


이대헌의 3점슛으로 출발한 1쿼터에는 할로웨이가 펄펄 날았다. 할로웨이는 경기 시작 2분 20여 초가 지난 후 약 40여 초 동안 6점을 쓸어 담았다. 초반 5분 동안 7점 5리바운드 1스틸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강상재까지 득점에 가담한 전자랜드는 1쿼터 4분여가 남을 때까지 12-5로 앞서갔다.


그사이 DB는 턴오버만 네 차례 기록, 오누아쿠의 2점에 그쳤다. 이후에는 김종규가 3점슛 1개 포함 7점을 올리며 답답한 공격을 풀어냈다. 오누아쿠도 4점을 더하면서 손을 보탰다.


그러나 전자랜드의 득점을 막아내진 못했다. 박찬희와 강상재, 차바위가 자유투로 5점을 모았고, 할로웨이가 덩크를 꽂았다. 전현우의 연속 3점슛까지 터지면서 25-16, 전자랜드가 9점 리드하며 1쿼터를 마쳤다.


2쿼터에도 이대헌의 3점슛이 쿼터 시작을 알렸다. DB는 그린을 중심으로 점수를 쌓아갔다. 그린은 점퍼와 골 밑 득점, 돌파 등으로 8점을 쌓아 올렸다. 전자랜드는 쇼터의 점퍼와 이대헌의 자유투 이후 잠시 주춤했지만, 전현우의 연속 득점으로 격차를 유지했다.


24-35, 줄지 않는 점수에 DB는 작전타임을 요청해 재정비에 나섰다. 이는 김태술의 3점슛과 그린의 득점으로 연결됐다. 김태술의 3점슛이 또다시 림을 통과하면서 32-35, DB가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전자랜드는 강상재의 공격력으로 응수했지만, 그린과 유성호, 김창모, 김민구에게 내리 실점했다.


전반 종료 1분여를 앞두고 39-41로 리드를 빼앗긴 전자랜드. 박찬희가 오픈 찬스에서 3점슛을 놓치지 않았다. 강상재도 자유투 2개를 모두 집어넣으면서 리드를 되찾아 오는 데 공을 세웠다.


44-41, 전자랜드의 앞선 채 맞이한 3쿼터에는 할로웨이가 다시 한번 공격력을 과시했다. 속공 덩크 포함 6점을 몰아쳤다. DB는 오누아쿠와 김종규, 김태술이 6점을 합작했다.


잠시 점수를 주고받은 양 팀. 이내 DB가 치고 나가기 시작했다. 김태홍의 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한 DB는 김종규와 그린이 내외곽에서 5점을 추가하며 58-52로 달아났다.


전자랜드는 쇼터와 김낙현, 민성주를 교체 투입해 분위기 반전을 꾀했다. 결과는 나쁘지 않았다. 쇼터와 김낙현이 득점에 성공하면서 57-60, 3점 차로 추격했다.


4쿼터 초반, DB가 김종규와 윤호영의 득점으로 64-57로 격차를 벌렸다. 전자랜드는 할로웨이의 3점 플레이로 따라붙었다. 할로웨이의 스틸 이후 이대헌도 골 밑 득점을 올렸다.


DB가 64-62로 근소하게 앞선 4쿼터 중반은 뜨거웠다. 오누아쿠의 득점 이후 강상재가 백투백 3점슛으로 체육관을 달궜다. 윤호영도 곧바로 3점슛으로 맞섰다.


4쿼터 4분 30여 초를 남겨두고 박찬희가 3점슛을 꽂으면서 71-71, 두 팀은 2분 동안 무득점으로 침묵했다. 이후 박찬희의 3점슛이 다시 한번 터졌다. 경기 종료 1분 14초가 남은 상황, 할로웨이도 2점 보태면서 전자랜드가 5점 차(76-71)로 달아났다. 남은 시간 리드를 지켜낸 전자랜드가 승기를 잡았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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