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맘대로 프리뷰] 신흥 왕조 건설? 과거 왕조 저력? 첫 번째 승자는?

손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19-10-30 07:4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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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손동환 기자] 신흥 왕조를 건설하려는 팀, 과거 왕조를 구축했던 팀. 두 팀이 첫 번째로 만난다.


청주 KB스타즈는 지난 시즌 처음으로 통합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시즌에도 우승 후보다. 그리고 강력함을 과시하고 있다.


아산 우리은행은 2012~2013 시즌부터 통합 6연패를 달성했다. 우리은행 왕조를 세웠다. 그러나 지난 시즌 7연패 달성에 실패했다.


KB스타즈가 우리은행 왕조를 없앴다. 새로운 왕조를 세우려고 한다. 막강한 도전자인 우리은행을 넘어서야 한다. 반대로, 우리은행은 우승 후보인 KB스타즈를 넘어서야 한다.


이번 '내 맘대로 프리뷰'는 KB스타즈와 우리은행의 경기를 다룬다. 프리뷰를 작성하는 기자가 경기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를 스스로 물어본다. 그리고 그 질문에 대답한다.


그러나 기자의 생각을 담는 것이 핵심은 아니다. 직접 질문하고 직접 대답하며 해당 경기를 예습한다. 그리고 'BK Review'를 통해 잘못 생각한 점을 복습한다. 이러한 과정을 시즌 내내 반복한다. 예습-복습을 통해, 2019~2020을 철저히 공부하려고 한다. 핵심은 '공부'다. (문답 형식이라 본의 아니게 구어체를 사용했습니다. 독자 분들의 양해 부탁드립니다)


경기 번호 10 : 청주 KB스타즈 vs 아산 우리은행 - 오후 7시, 청주체육관


[KB스타즈-우리은행 2018~2019 전적]
1. 정규리그 (KB스타즈가 앞)
1) 2018.11.16.(아산이순신체육관): 57-59
2) 2018.11.29.(청주체육관) : 56-61
3) 2018.12.09.(청주체육관) : 60-59
4) 2018.12.29.(아산이순신체육관) : 48-46
5) 2019.01.21.(아산이순신체육관) : 79-71
6) 2019.02.09.(청주체육관) : 81-80
7) 2019.02.23.(아산이순신체육관) : 74-59
* KB스타즈 : 5승 2패 우세 (청주에서 2승 1패 우세)


바스켓 : KB스타즈와 우리은행은 만나면 접전이었던 것 같아.
코리아 : 2경기를 제외하면, KB스타즈와 우리은행의 승부는 5점 이내에서 끝났어. 마지막까지 알 수 없었다는 뜻이지.
KB스타즈가 첫 2경기를 졌지만, 마지막 5경기를 이겼어. 3라운드에서 극적으로 이기면서, 선수들이 자신감을 얻은 것 같아. 그러면서 우리은행전 5연승을 했고.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KB스타즈-우리은행의 챔피언 결정전 대결을 예측했어. 하지만 성사되지 않았지. 우리은행이 용인 삼성생명과 플레이오프에서 졌거든.
KB스타즈는 챔피언 결정전에서 삼성생명을 쉽게 꺾었어. 첫 우승의 기쁨을 누렸고. 우리은행은 KB스타즈의 우승을 바라만 봤어. 그리고 KB스타즈와 우리은행은 처음으로 코트에서 만나.


[KB스타즈 주요 선수, 지난 시즌 우리은행전 활약은?]
- 박지수 : 7경기 평균 36.8분 출전, 13.3점 11.7리바운드 2.7어시스트 2.4블록슛
* 2018~2019 평균 기록 : 35경기 평균 33분 37초 출전, 13.1점 11.1리바운드 3.0어시스트 1.7블록슛 1.3스틸
- 카일라 쏜튼 : 7경기 평균 29분 출전, 19점 7.9리바운드 1.6어시스트
* 2018~2019 평균 기록 : 35경기 평균 27분 44초 출전, 20.7점 9.5리바운드 2.0어시스트 1.4스틸
- 강아정 : 6경기 평균 32.9분 출전, 9.6점 4.3리바운드 2.6어시스트 1.1스틸
* 2018~2019 평균 기록 : 28경기 평균 35분 59초 출전, 10.6점 3.5리바운드 3.0어시스트 1.1스틸
- 염윤아 : 7경기 평균 37.5분 출전, 9.3점 5.9리바운드 2.6어시스트 1.6스틸
* 2018~2019 평균 기록 : 35경기 평균 35분 9초 출전, 8.9점 5.2리바운드 3.5어시스트 1.9스틸
- 심성영 : 7경기 평균 24.6분 출전, 7.0점 2.7리바운드 1.6어시스트
* 2018~2019 평균 기록 : 35경기 평균 28분 37초 출전, 7.1점 2.5리바운드 2.2어시스트 1.1스틸


바스켓 : KB스타즈에서 우리은행 상대로 강했던 선수는 누구야?
코리아 : 누가 특별히 강했다고 보기는 힘들 것 같아. 다만, 중심을 잡은 선수는 아무래도 박지수(196cm, C)와 카일라 쏜튼(185cm, F)이었지. 우리은행의 강한 수비에도 제 역할을 해줬어. 크게 흔들리지 않았지.
강아정(180cm, F)과 염윤아(177cm, F)가 외곽에서 중심이 됐어. 강아정은 슈팅으로, 염윤아는 경기 운영과 공수 활동량으로 박지수와 쏜튼을 도왔어. 박지수-쏜튼 원투펀치와 다른 선수들의 지원이 보태지면서, KB스타즈가 우리은행전 5연승을 했다고 생각해.


[우리은행 주요 선수, 지난 시즌 KB스타즈전 활약은?]
- 박혜진 : 7경기 평균 39.4분 출전, 13.0점 5.1리바운드 4.9어시스트 1.1스틸
* 2018~2019 평균 기록 : 33경기 평균 34분 5초 출전, 13.2점 5.6리바운드 4.9어시스트 1.2스틸
- 김정은 : 7경기 평균 35.9분 출전, 12.9점 4.9리바운드 2.1어시스트 1.6스틸 1.3블록슛
* 2018~2019 평균 기록 : 35경기 평균 31분 48초 출전, 13.2점 5리바운드 2.3어시스트 1.1스틸
- 임영희 : 7경기 평균 34.6분 출전, 8.6점 3.3리바운드 3.0어시스트 1.1스틸
* 2018~2019 평균 기록 : 34경기 평균 29분 33초 출전, 10.5점 3.6어시스트 3.3리바운드 1.0스틸
- 최은실 : 7경기 평균 28.1분 출전, 8.0점 4.3리바운드
* 2018~2019 평균 기록 : 35경기 평균 28분 출전, 8.9점 4.5리바운드 1.1어시스트
- 김소니아 : 7경기 평균 18.7분 출전, 7.1점 5.4리바운드 1.4스틸
* 2018~2019 평균 기록 : 35경기 평균 19분 33초 출전, 5.7점 6.7리바운드 1.2어시스트


바스켓 : 우리은행에서 KB스타즈 상대로 강했던 선수는 누구야?
코리아 : 우리은행에서도 KB스타즈 상대로 특별히 강했던 선수는 없었던 것 같아. 박혜진(178cm, G)과 김정은(180cm, F), 임영희(현 우리은행 코치)가 중심을 잡았어. 다만, 임영희가 시즌 평균에 비해 좋지 않은 기록을 보여줬어. 그게 우리은행이 KB스타즈 상대로 열세였던 요인일 수도 있어.
최은실(182cm, F)과 김소니아(176cm, F)가 궂은 일을 많이 했어. 보이지 않는 역할을 했지. 그렇지만 박혜진-김정은-임영희 삼각편대의 부담을 확실히 덜 정도는 아니었어. 어쨌든 우리은행 삼각편대가 많이 힘들었을 것 같아.


[KB스타즈 2019~2020 시즌 전적]
1. 2019.10.20. vs 신한은행 (청주체육관) : 68-53 승
2. 2019.10.23. vs BNK (부산 BNK센터) : 77-64 승
3. 2019.10.27. vs 삼성생명 (용인실내체육관) : 63-43 승
[우리은행 2019~2020 시즌 전적]

1. 2019.10.21. vs 삼성생명 (용인실내체육관) : 62-68 패
2. 2019.10.24. vs KEB하나은행 (아산이순신체육관) : 75-49 승
3. 2019.10.26. vs BNK (아산이순신체육관) : 74-42 승


바스켓 : 이 경기의 핵심은 어디에 있다고 봐?
코리아 : KB스타즈는 리그에서 유일하게 패가 없어. 결과도 압도적이야. 모두 두 자리 점수 차로 이겼지. 지난 시즌 챔피언 결정전 상대였던 용인 삼성생명에도 20점 차로 완승했어.
전력이 지난 시즌과 비슷하다는 게 커. 박지수와 쏜튼이 중심을 잡고, 강아정-염윤아-심성영(165cm, G)이 제 역할을 하고 있어.
다만, 우리은행은 노련하고 저력 있는 팀이야. 조직력과 개인 능력 모두 뛰어나. 쉽게 흔들릴 팀이 아니야. 승부처에서 5점 이내 접전을 펼칠 때,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지 궁금해. 접전 상황을 어떻게 극복할지가 KB스타즈의 핵심 변수라고 봐.
우리은행은 첫 경기를 패했지만, 최근 2경기 모두 20점 차 이상으로 이겼어. 상대가 약했다고 하지만, 통합 6연패 팀의 저력을 되찾는 느낌이야.
그러나 전력 공백이 커. 삼각편대 중 한 명이었던 임영희가 은퇴했거든. 박혜진과 김정은이 더 많은 견제를 당하게 됐어. 두 선수는 그 견제를 견뎌야 돼. 최은실-김소니아-박지현(180cm, G) 등 다른 선수들의 분발이 필요해.
무엇보다 박지수와 쏜튼의 골밑 공략을 견뎌야 해. 특히, 2쿼터에 국내 선수만 뛸 수 있어서, 우리은행 입장에서는 2쿼터가 고비일 거야. 박지수를 1대1로 막을 수 있는 국내 선수는 없거든. 그리고 외국선수와 함께 뛰어도, 박지수와 쏜튼을 어떻게 수비할지 고민해야 할 것 같아. 거기서 승부가 갈릴 확률이 높거든.


사진 제공 = WKBL
사진 설명 1 = 안덕수 KB스타즈 감독(왼쪽)-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오른쪽)
사진 설명 2 = 박지수(청주 KB스타즈, 왼쪽)-박혜진(아산 우리은행, 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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