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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인디애나 페이서스가 시즌 초반부터 암초에 부딪히게 됐다.
『Yahoo Sports』에 따르면, 인디애나의 마일스 터너(포워드-센터, 211cm, 113.4kg)가 발목 부상을 당했다고 전했다. 이번 부상으로 터너는 최소 2주 정도 결장하게 됐으며, 매주 상태를 본 이후에 복귀 일정을 조율할 것으로 알려졌다.
터너의 부상으로 인디애나는 전력구성에 적지 않은 난항을 겪게 됐다. 가뜩이나 빅터 올래디포가 부상으로 결장 중인 가운데 터너마저 빠지게 된 것. 무엇보다 언제 돌아올 수 있는지 알 수 없다는 점이 걸림돌이다. 자칫 그의 복귀가 미뤄질 경우 인디애나는 시즌 초반부터 큰 손실을 입게 된다.
그는 이번 시즌 부상 전까지 네 경기에서 경기당 31.5분을 소화하며 14.8점(.550 .533 .778) 6.8리바운드 1.3스틸을 기록하고 있다. 부상을 당한 브루클린 네츠와의 경기를 제외할 경우 그의 기록은 더 대단하다. 그만큼 이번에 좋은 시즌을 보내고 있었으며, 지난 시즌보다 나아진 경기력을 선보였다.
하지만 부상에 발목이 잡혔다. 부상 전까지 어김없이 주전 센터로 나서면서 인디애나 골밑에서 적지 않은 역할을 해왔지만, 브루클린전에서 경기 초반에 다치면서 전열에서 이탈하게 됐다. 비록 터너의 부상에도 불구하고 인디애나는 브루클린을 꺾으며 시즌 개막 이후 이어진 3연패에서 탈출하게 됐지만, 당분간 전력 공백이 예상된다.
이번 시즌부터 지난 여름에 맺은 연장계약(4년 7,200만 달러)이 시행되는 만큼 그에게는 중요한 시즌이다. 이번 시즌부터 무려 1,800만 달러의 연봉을 받으면서 이제는 인디애나의 어엿한 주축으로 자리매김했다. 크고 작은 부침이 있었지만, NBA 진출 이후 꾸준히 제 몫을 해온 것을 감안하면 이번 부상은 다소 아쉬울 수밖에 없다.
그는 지난 2015 드래프트를 통해 NBA에 진출했다. 1라운드 11순위로 인디애나의 부름을 받은 그는 지명 이후 줄곧 인디애나에서 뛰고 있다. 지난 오프시즌에는 신인계약 만료를 앞두고 인디애나와 연장계약에 합의하면서 인디애나맨으로 남게 됐다. 그의 계약은 2022-2023 시즌에야 만료되며, 전액 보장계약이다.
한편, 인디애나는 시즌 개막 이후 3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오프시즌에 말컴 브록던, T.J. 워렌, T.J. 맥커넬 등을 데려오면서 전력을 채웠다. 하지만 이번 시즌 출발이 좋지 않았다. 디트로이트 피스턴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 같은 상대적으로 약체들에게 발목이 잡히면서 시즌 초반부터 헝클어진 출발을 할 수밖에 없었다.
그나마 브루클린을 꺾으면서 연패탈출과 함께 뒤늦게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브루클린전을 끝으로 원정 3연전을 마친 인디애나는 안방으로 돌아가 클리블랜드와 시카고 불스를 차례로 상대한다. 상대의 면면을 감안하면 터너의 부상에도 불구하고 인디애나가 충분히 연승을 이어갈 만하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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