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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인천/김준희 기자] “지금까지는 잘 버텨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인천 신한은행은 1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과 1라운드 맞대결에서 63-69로 패했다.
비키바흐가 16점 16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분전했다. 베테랑 한채진(11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과 김수연(8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도 전방위 활약을 펼쳤다. 한엄지도 3점슛 2개 포함 8점을 올리며 힘을 보탰다.
하지만 김단비가 2점(3리바운드 3어시스트 3블록슛)에 그친 것이 아쉬웠다. 수비에선 3개의 블록슛을 걷어내는 등 공을 세웠지만, 공격에서 기여도가 부족했던 점이 아쉬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은행을 상대로 마지막까지 따라붙었다는 점에서는 이전보다 훨씬 고무적이었다. 희망을 볼 수 있었던 경기였다.
경기 후 정상일 감독은 “우리은행이 하루 휴식 후 경기를 치르면서 힘을 많이 쏟은 것 같다. 워낙 개인 기량이 좋은 선수들이기 때문에 지역방어 3가지 정도를 돌렸다. 전반까진 성공했는데, 후반에 리바운드를 뺏겨서 득점을 허용한 부분이 아쉽다”고 총평했다.
이날 2점에 그친 김단비에 대해서는 “(김)단비는 점프하다 외복사근이 좀 늘어난 것 같다. 강이슬(하나은행)과 유사한 부상인 것 같다”고 전했다.
정 감독은 “이제 포커스는 BNK전(11/3)에 맞추려고 한다. 상대 첫 승의 제물이 되고 싶지 않다. 김수연이 무릎이 안 좋아서 걱정되긴 한다. 하지만 충분히 이길 수 있는 전력을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 BNK전으로 1라운드 마무리 잘하고 휴식기 들어가서 다시 준비하겠다”며 남다른 각오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현재 팀에서 가장 예민한 부분이 이경은이나 김수연, 김단비 등 베테랑 선수들이다. 그래도 이 선수들이 나와서 숨통을 틔워주니까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코치들이 고생을 많이 한다. 코치들이 없었다면 지금 이 선수들 못 뛸 거다. 정말 열심히, 과학적으로 (선수들을) 잘 치료하고 있다. 지금까지는 잘 버텨주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선수 재활에 힘쓰고 있는 코치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사진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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