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유재학 감독 "2대2 수비 대처 부족했다"

김아람 기자 / 기사승인 : 2019-11-02 17:4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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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잠실학생/김아람 기자] 현대모비스가 3연패 탈출에 실패했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2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서울 SK와의 시즌 첫 맞대결에서 86-91로 패했다.


이대성(28점 4어시스트 4스틸)이 3점슛 7개를 터뜨리는 등 이날 경기 최다 득점자가 됐다. 라건아(23점 13리바운드 2블록)와 양동근(3점슛 3개 포함 11점 4어시스트)도 두 자리 득점으로 분전했으나, 팀의 패배를 막아낼 순 없었다. 현대모비스는 리바운드 다툼에서 26-43으로 압도당했다.


특히 경기 종료 3분여를 남기고 3점 차로 추격하는 상황. 김민수, 자밀 워니, 김선형에게 8실점 한 게 뼈아팠다.


경기 전 유재학 감독은 "지난 경기들 모두 마지막에 졌다. 잘 나가다 넣어줘야 하는 흐름에서 우린 들어가지 않고, 상대는 들어갔다. 마지막 수비에서 집중력을 보여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그러나 오늘도 고비를 넘기지 못했다.


유재학 감독은 경기 후 "오늘도 마지막이 아쉽다. 2대2 수비 대처가 부족했다. 앞에서 걸리면 뒤에서 커버해야 하는데, 그런 점이 아쉽다"는 경기 소감을 전했다.


이날 경기에서 매치업을 이룬 라건아와 자밀 워니에 대해서는 "두 선수의 스타일이 다르다. 어느 날은 이 선수가 잘하고, 다른 날은 저 선수가 잘할 수 있다. 오늘은 둘 다 잘했다"라고 평가했다.


올 시즌 라건아의 야투율은 지난 시즌보다 떨어진 추세다. 구체적으로 라건아는 직전 시즌 1라운드에서 2점 성공률 64.3%를 기록했지만, 이번 시즌 1라운드에는 52.2%에 그쳤다. 이에 관한 질문에는 "슛이 떨어졌다기보다는 상대방에게 많이 읽힌 것 같다. 수비도 2~3명이 들어온다"고 답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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