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연승 질주' SK 문경은 감독 "공수에서 더 집중해야"

김아람 기자 / 기사승인 : 2019-11-02 22:4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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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잠실학생/김아람 기자] "기량과 스피드, 높이는 괜찮다. 단, 공수에서 더 집중해야 한다"


서울 SK는 2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시즌 첫 맞대결에서 91-86으로 승리했다.


1쿼터 초반 SK는 이대성과 박경상에게 3점슛을 허용하며, 한때 8-16으로 뒤처졌다. 이후에는 코트를 밟은 선수 전원이 고루 득점하며 추격에 성공했다. 21-20으로 시작한 2쿼터에는 헤인즈가 득점을 쓸어 담았다. 교체되어 들어온 워니도 제 몫을 다했고, 김선형이 내외곽에서 펄펄 날았다.


SK는 3쿼터에 다시 외곽에서 연달아 실점했다. 이대성의 화력을 당해내지 못한 채, 리드를 내주기도 했다. 그러나 위기의 순간에서 헤인즈가 공격력을 뽐내면서 다시 한번 앞서갔다.


4쿼터에는 최준용이 사이드라인 근처에서 행운의 3점포를 터뜨렸다. 김민수도 득점 지원하는 등 SK는 남은 시간 리드를 지켜내며, 시즌 7승(2패)째를 달성했다. 덤으로 5연승까지 챙겼다.


문경은 감독은 경기 후 "5연승을 달려준 선수들에게 너무 고맙다"는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어 "함지훈의 연결고리는 잘 막았는데, 전반에 이대성에게 외곽슛을 많이 허용했다. 턴오버에 이어 수비가 정리되기 전에 허용한 실점이 많았다. 특히 앞선에서 턴오버가 많이 나왔다"고 돌아보며 "제공권(43-26)에서 공격권을 많이 가져와서 승리할 수 있었다"는 승인을 밝혔다.


워니와 헤인즈 기용에 관해서는 "라건아와의 1대1 상황에서 공격을 마무리하지 못했기 때문에 팀 컬러를 달리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애런을 넣었다. 좋은 타이밍이었다. 4쿼터에 애런으로 4~5분 끌고 가려 했지만, 체력 부담이 있었다. 워니가 충분히 쉬기도 해서 빨리 교체했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워니는 적응 중이다. 2~3라운드까지 워니가 에이스라는 것을 좀 더 각인 시켜 놓을 생각이다. 3라운드 정도부터는 애런이 들어갔을 때와 워니가 들어갔을 때, 두 가지 팀 컬러로 운영할 계획이다"라는 구상을 알렸다.


끝으로 문 감독은 "선수들이 역전과 재역전을 통해 자신감을 가졌으면 한다. 기량과 스피드, 높이는 괜찮다. 단, 공수에서 더 집중해야 한다"라고 짚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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