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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김준희 기자] “감독님께서 주문하시는 거라면 언제든 자신 있다. 100%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김경원(198.1cm, C)은 4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9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2순위로 안양 KGC인삼공사의 지명을 받았다.
경복고-연세대 출신인 김경원은 신장은 다소 작지만, 윙스팬 215cm로 뛰어난 수비력을 보유한 센터다. 블록슛 등 림 프로텍트 능력이 뛰어나다. 2019 대학농구리그에선 16경기에서 평균 13점 10리바운드 1.5어시스트를 기록, MVP와 수비상을 차지했다.
지명 후 만난 김경원은 “1순위만큼이나 2순위도 정말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김승기 감독님께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2순위로 뽑힐 걸 예상했는지 묻자 김경원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1순위말고는 다 불확실하다고 생각했다”고 답했다.
안양으로 향하게 된 소감에 대해서는 “KGC에 좋은 선배님들이 정말 많이 계신다. 하루 빨리 팀에 녹아들어서 좋은 선수로 거듭나고 싶다”며 설레는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가장 많이 배우고 싶은 선수로는 ‘라이온 킹’ 오세근을 꼽았다. 특히 “내가 아직 포스트업 기술이 많이 부족하기 때문에, 그 점을 많이 배우고 싶다”며 의욕을 내비쳤다.
김경원을 선발한 KGC 김승기 감독은 “외국인 선수를 맡을 수 있는 수비형 빅맨이 필요했다. 외국인 선수와 로우 포스트, 빅맨 수비를 맡길 것”이라고 선발 배경과 활용 방법을 설명했다.
김경원 또한 “감독님께서 주문하시는 거라면 언제든 자신 있다. 100%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마지막으로 그는 “팀에 꼭 필요한 존재가 되고 싶다. 열심히 하다 보면 신인왕도 따라올 거라 생각한다”며 인터뷰를 정리했다.
사진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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