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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잠실실내/김준희 기자] 올 시즌 두 번째 S-더비가 막을 올렸다.
서울 삼성과 서울 SK는 5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2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삼성은 지난 2일 뒤늦게 치른 홈 개막전에서 승리를 거두면서 3연패를 탈출했다. 이후 3일 오리온전까지 승리를 거두면서 홈 2연승을 달리고 있다.
이날 경기는 올 시즌 두 번째 열리는 S-더비다. 지난달 26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펼쳐졌던 첫 번째 S-더비에선 SK가 74-58로 승리를 거뒀다. 3쿼터까지 팽팽했지만, 4쿼터에 급작스럽게 무너지면서 승부를 내줬다.
삼성은 현재 S-더비 3연패를 기록 중이다. S-더비 연패 탈출과 함께 시즌 첫 3연승을 노린다.
경기 전 만난 이상민 감독은 “(닉) 미네라스가 체력이 올라오는 것 같다. 그러면서 쿼터 초반보다 막판에 득점력이 살아난다. 경기를 띄엄띄엄 해서 경기력이 안 올라오는 것 같다는 느낌이 있었는데, 오히려 이렇게 몰아서(4일 동안 3경기) 하니까 경기력이 올라오는 것 같다”며 2연승 소감에 대해 말했다.
지난 S-더비에 대해서는 “초반 안 좋았던 걸 교체 투입된 선수들이 분전하면서 2, 3쿼터 때 박빙 경기를 만들었었다. 4쿼터 턴오버가 컸던 것 같다. 잘 될 땐 선수들이 잘하는데, 안 될 땐 조급해진다. 잘하다가 무너졌다. SK 강점인 트랜지션을 잘 막았는데, 스스로 무너진 경기”라고 평가했다.
이어 “잘 될 때도 마음을 비우고 했으면 좋겠다. 볼을 돌려야 찬스가 난다. 유기적으로 볼이 도는 플레이를 했으면 좋겠다. 그리고 SK가 인사이드가 강해졌기 때문에 백코트와 리바운드를 강조했다. 올 시즌에 리바운드가 너무 약하다. 공격 리바운드는 둘째 치고, 수비 리바운드에는 신경을 써달라고 했다”며 라커룸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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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 3일 안양 KGC와 경기에서 아쉽게 연승을 마감한 SK 문경은 감독은 “언젠가 지게 돼있는 건데, 턴오버 때문에 지는 바람에 아쉬움이 있다. 그래도 위안인 건 아직 7승 3패로 2위라는 점이다. 준비하는 데 어려움은 없었다”고 전했다.
이날 경기 플랜에 대해서는 “하프코트 근처에서 턴오버가 많이 나온다. 그걸로 점수를 주면서 역전을 허용하는 경우가 많다. 턴오버를 줄이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 리바운드도 신경을 써야 한다. 3패 당한 경기들에서 리바운드가 평균 20개 정도였다. 승리한 경기는 40개 정도다. 앞선 선수들의 리바운드 가담이 중요할 것 같다. 최근 (닉) 미네라스가 상승세를 타면서 삼성 국내 선수들이 좋아졌다. 미네라스에 대한 적극적인 도움 수비를 주문했다”며 턴오버와 리바운드, 도움 수비를 키워드로 꼽았다.
마지막으로 문 감독은 “오늘 경기를 이겨야 토요일(9일)에 전자랜드와 경기에서 붙어볼 수 있다. 선수들한테 그걸로 동기부여를 했다. 1위를 할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에, 오늘 경기를 잡고 주말에 전자랜드와 붙어보겠다”고 의미를 부여하며 코트로 향했다.
사진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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