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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흔들리지 않는 편안함이 잠시 쉬어간다.
『Yahoo Sports』의 크리스 헤인즈 기자에 따르면,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의 'Big Ben' 벤 시먼스(가드-포워드, 208cm, 108.9kg)가 당분간 자리를 비운다.
시먼스는 지난 7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유타 재즈와의 원정경기에서 오른쪽 어깨를 다쳤다. 부상 이후 코트로 돌아오지 못한 그는 X-레이 검사결과 음성 판정을 받아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판명됐다. 그러나 필라델피아는 시먼스의 상태를 좀 더 관리하기 위해 그를 당분간 투입하지 않기로 결정했으며, 일단 추수 세 경기에서 출장하지 않는다.
시먼스는 이번 시즌 부상 전까지 7경기에서 경기당 31.9분을 소화하며 13.1점(.494 .--- .560) 5.4리바운드 6.9어시스트 3스틸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보다 출장시간이 소폭 하락한 가운데 득점, 리바운드, 어시스트 수치가 모두 하락했다. 아직 시즌 초반이긴 하지만, 지난 시즌과 같은 기록을 뽑아내진 못했다.
아직 트리플더블을 뽑아내진 못했다. 지난 시즌에는 평균 16.9점 8.8리바운드 7.7어시스트를 올렸고, 생애 첫 올스타에도 선정됐다. 조엘 엠비드와 함께 필라델피아의 기둥으로 평가를 받고 있으며, 아직 20대 초반이라 이후에도 성장할 여지는 무궁무진하다. 시먼스가 어느 수준까지 올라서느냐에 따라 필라델피아의 미래가 결정될 전망이다.
필라델피아는 이번 여름에 시먼스와 연장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시즌 후 신인계약이 만료되는 만큼, 새로운 계약을 안겨 그를 대우했다. 계약기간 5년 약 1억 7,000만 달러의 대형 계약을 안겼다. 연간 3,400만 달러의 대형 계약이며, 전액보장계약이다. 다가오는 2020-2021 시즌부터 그는 2925만 달러의 연봉을 받게 된다.
이번 오프시즌에 필라델피아는 적지 않은 변화를 겪었다. 지미 버틀러(마이애미)를 붙잡지지는 못했지만, 알 호포드를 데려오면서 높이를 전격 보강했다. 뿐만 아니라 토바이어스 해리스와도 재계약을 맺으면서 높이를 든든하게 했다. 그러나 J.J. 레딕(뉴올리언스)을 놓치면서, 시먼스는 NBA 진출 이후 처음으로 다른 가드와 손발을 맞추게 됐다.
한편, 필라델피아는 시먼스의 부상 탓일까, 지난 유타전을 패하면서 시즌 첫 연패를 떠안았다. 개막 이후 5연승을 질주해 온 필라델피아지만, 지난 5일 피닉스 선즈와의 원정경기에서 패하면서 첫 패를 떠안았고 연패를 끊어내지 못했다. 오는 9일에는 덴버 너기츠와의 원정경기를 끝으로 서부 원정 4연전을 마친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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