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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손동환 기자] 창원 LG의 김시래(178cm, G)가 실전에 복귀했다.
김시래는 지난 10월 27일 전주 KCC전 이후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허벅지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기 때문.
이천에 위치한 LG 챔피언스 파크에서 구슬땀을 흘렸다. 빠른 복귀를 위해서였다. 현주엽 LG 감독은 “통증이 없을 때 복귀해야 한다. 무리하게 복귀시킬 계획은 없다”며 김시래의 완전한 몸 상태를 이야기한 바 있다.
LG는 마이크 해리스(198cm, F)의 가세로 상승세를 노렸다. 득점에 능한 해리스가 가세하면서, 김동량(198cm, C)-정희재(196cm, F)-정성우(178cm, G)-이원대(182cm, G) 등 국내 선수의 움직임이 달라졌다.
그러나 김시래의 공백이 컸다. 김시래는 경기를 영리하게 풀면서, 폭발적인 스피드와 득점력을 갖춘 가드. 김시래가 빠진 LG는 최근 3경기에서 1승 2패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 8일 서울 삼성전에서는 11점 차 역전패(65-76)를 당했다.
그런 김시래가 지난 11일 2019~2020 KBL D리그에 등장했다. 실전 감각을 다지기 위한 출전. 서울 SK를 상대로 25분 4초를 나섰고, 17점(3점 : 5/9) 4어시스트 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특히, 2쿼터에만 11점(3점 : 3/6)으로 LG 추격 흐름에 큰 역할을 했다.
D리그였다고는 하나, 김시래의 실전 복귀는 성공적이었다. 김시래의 D리그 활약은 LG에 반가운 소식이다.
캐디 라렌(204cm, C)-해리스 두 외국 선수와 공수 움직임이 달라진 국내 선수. 여기에 야전사령관 김시래가 가세하면, LG의 전력은 달라진다. 게다가 1순위 신인인 박정현(204cm, C)도 실전 무대를 기다리고 있다.
현주엽 감독은 지난 6일 부산 kt와의 경기 전 “(완전체 전력이) 얼른 나왔으면 좋겠다.(웃음) (박)정현이가 적응을 잘 해주고, 시래가 복귀해주길 기대한다. 시래가 오면 조율과 득점이 가능하기 때문에, 지금보다 나아질 거라고 본다”며 LG의 완전체 라인업을 기대한 바 있다.
완전체 라인업의 핵심은 김시래다. 코트에 선 5명을 조율할 이가 LG에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김시래의 활약은 LG에 반가웠다. 김시래의 복귀가 천군만마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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