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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안양/김아람 기자] KT가 4연패 사슬을 끊어냈다.
부산 KT는 17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부산 KT와의 2라운드 맞대결에서 86-73으로 승리했다.
양홍석(3점슛 3개 포함 23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 4스틸)과 바이런 멀린스(21점 16리바운드 2스틸)이 44점을 합작했다. 허훈(3점슛 1개 포함 14점 2리바운드 7어시스트)과 김영환(3점슛 2개 포함 11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도 두 자리 득점으로 승리의 공을 세웠다. 반면, KGC인삼공사는 크리스 맥컬러(3점슛 3개 포함 34점 2리바운드 4블록)의 분전에도 패배를 면치 못했다.
KGC인삼공사는 박지훈-변준형-문성곤-김경원-맥컬러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고, KT는 허훈-양홍석-김영환-김현민-멀린스가 Best 5로 나섰다.
1쿼터는 맥컬러와 허훈, 문성곤과 양홍석이 득점을 주고받으면서 시작했다. 이후 양 팀은 2분여 동안 필드골 없이 자유투로만 점수를 바꿨다.
침체된 분위기는 양홍석의 3점슛으로 깨졌다. 맥컬러와 김철욱, 문성곤도 3점슛 대열에 합류했다. KGC인삼공사의 외곽 공격에 KT는 골 밑을 공략했다. 김현민이 골 밑 득점을 올렸고, 멀린스는 덩크만 두 차례 내리꽂았다. 양홍석도 돌파로 활기를 더했다.
잠시 시소게임을 펼쳐진 후에는 맥컬러의 버저비터 3점슛이 터졌다. 21-20, KGC인삼공사가 근소한 리드를 챙겼다.
2쿼터, 팽팽한 긴장감은 계속됐다. 교체 출전한 쏜튼과 브라운이 4점씩 올렸다. 변준형이 2점을 보탠 가운데, 양홍석과 김종범은 백투백 3점포를 가동했다. 양홍석은 외곽뿐만 아니라 골 밑에서도 집중력을 발휘했다. 공격 리바운드를 연속으로 잡아내며 3점 플레이를 선보였다.
전반 5분여를 남겨두고 KT가 33-27로 앞선 상황, 브라운이 골 밑 득점 이후 스틸과 어시스트에 성공했다. 브라운의 패스를 받은 박지훈은 이를 놓치지 않고, 속공으로 연결했다. 오세근의 공격력까지 더해지면서 33-33, 접전이 이어졌다.
작전타임으로 전열을 가다듬은 KT는 멀린스가 3연속 공격 리바운드 끝에 2점을 추가했다. KGC인삼공사는 맥컬러가 펄펄 날았다. 맥컬러는 박지훈과 찰떡 호흡으로 앨리웁 덩크를 만들어냈고, 3점슛까지 꽂았다. 자유투와 속공으로도 4점을 올렸다. 수비에서도 빛났다. 맥컬러는 멀린스의 슛을 블록하며, 체육관을 뜨겁게 달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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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인삼공사가 43-37로 리드한 채 막을 연 3쿼터. 멀린스 김영환 김현민이 내외곽에서 11점을 합작하며, 추격을 시도했다.
3쿼터 중반에는 김영환의 3점슛이 림을 갈랐다. 51-50으로 리드를 되찾은 KT. 이내 앞서 나가기 시작했다. 출전 선수 전원이 고르게 공격에 가담하며, KGC인삼공사의 수비를 흔들었다. KGC인삼공사는 리바운드에서 밀렸다. 파울과 턴오버에도 공격권을 잃으면서 고전했다. 3쿼터 종료 직전 터진 양홍석의 3점슛으로 65-57, KT가 8점 차 리드를 챙겼다.
4쿼터에도 KT의 기세는 식지 않았다. 허훈이 내외곽에서 5점을 쓸어 담았다. KT는 오세근에게 잠시 연속 실점하기도 했지만, 여전히 선수 전원이 고른 활약을 펼쳤다. KGC인삼공사는 맥컬러의 화려한 덩크와 속공 등에도 격차를 좁히진 못했다. 결국 남은 시간 리드를 지켜낸 KT가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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