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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원주/김아람 기자] 김훈과 그린이 3점슛 9개를 합작하며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원주 DB는 23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맞대결에서 92-82로 승리했다. DB는 이날 승리로 3연승을 달리며, 단독 2위에 올랐다.
◆ 1쿼터 : 원주 DB 18-15 서울 삼성
DB는 원종훈-김태홍-김창모-김종규-오누아쿠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고, 삼성은 천기범-이관희-김동욱-미네라스-김준일이 Best 5로 출격했다.
경기 시작과 동시에 김창모가 득점에 성공했다. 그러나 DB는 이후 1분 동안 턴오버 3개를 쏟아내는 등 번번이 공격권을 잃었다. 삼성은 DB의 턴오버를 틈타 점수를 쌓으려 했지만, 야투율이 떨어졌다.
잠시 점수를 주고받은 두 팀. DB가 조금씩 앞서 나가기 시작했다. 원종훈의 3점슛이 림을 갈랐고, 오누아쿠가 기둥 역할을 충실히 해냈다. 김태홍과 김현호도 공격력을 더했다.
삼성은 미네라스와 이관희(각 6점)를 중심으로 득점을 올렸다. 그러나 리바운드에서 6-13으로 압도당했고, 외곽이 침묵하면서 리드를 내줬다.
◆ 2쿼터 : 원주 DB 40-34 서울 삼성
이관희의 3점슛으로 18-18, 삼성이 균형을 맞췄다. 내외곽에서 DB의 수비를 공략한 뒤에는 김준일이 골 밑에서 득점에 성공했다.
삼성의 리드는 오래가지 않았다. 김훈이 뜨거운 손끝을 자랑했다. 2쿼터에만 3점슛 3방으로 부상 선수들의 공백을 지웠다. 그린도 3점포를 터뜨렸고, 김종규는 자유투로 손을 보탰다.
삼성은 김동욱의 5점으로 응수했다. 이관희와 미네라스, 김준일도 공격에 힘을 실었지만, DB의 화력을 당해내진 못했다.
김창모와 김훈, 유성호가 차례로 속공에 가담하면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린 DB. 천기범에게 3점슛을 허용했지만, 리드를 지켜내는 것에는 문제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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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쿼터 : 원주 DB 71-53 서울 삼성
그린이 펄펄 날았던 3쿼터. 3쿼터 첫 득점을 알린 그린은 내외곽에서 득점 사냥에 나섰다. 3점슛 성공률은 100%(3/3)에 달했고, 자유투 역시 놓치지 않으면서 성공률 100%(7/7)를 달성했다.
김종규와 김태홍, 김창모도 꾸준히 점수를 추가했고, 김훈의 손끝은 식지 않았다.
삼성은 장민국이 외곽에서 지원했고, 제임스가 9점을 쓸어 담았다. 하지만 김준일이 3쿼터 중반 4번째 반칙을 지적당하면서 벤치로 물러났다. 뿐만 아니라 자유투로만 9실점, 세컨드 찬스에서 13실점 하는 등 파울과 제공권 싸움에서 고전했다. 결과로 53-71, 양 팀의 격차는 18점까지 벌어졌다.
◆ 4쿼터 : 원주 DB 92-82 서울 삼성
4쿼터에 들어선 삼성이 추격을 시도했다. 이관희가 홀로 11득점 하는 등 팀을 지탱했고, 미네라스도 7점을 몰아쳤다. 하지만 이변은 없었다.
DB는 초반 유성호의 득점으로 맞섰다. 김훈은 5번째 3점슛을 신고했고, 김창모 김현호 김종규 등도 득점을 게을리하지 않았다.
4쿼터 중반, 그린과 김준일이 퇴장한 가운데 두 팀은 시소게임을 펼쳤다. 삼성은 장민국과 천기범이 끝까지 3점슛으로 추격했지만, 역전에는 실패했다. 최종 스코어 92-82, DB가 승기를 잡았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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