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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아산/김영훈 기자] 위성우 감독이 박지현과 김소니아의 활약을 치켜세웠다.
아산 우리은행은 25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과의 정규리그 2라운드 맞대결에서 박혜진(19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 르샨다 그레이(16점 16리바운드 4블록슛), 박지현(10점 7어시스트 3리바운드 3스틸) 등의 활약을 묶어 79-53으로 이겼다.
우리은행은 1쿼터부터 그레이가 내곽을, 박혜진이 외곽을 책임지면서 경기를 압도했다. 2쿼터에 주춤했던 우리은행은 후반에 다시 살아났다. 3쿼터 중반 22-3런을 만들면서 삼성생명을 멀찌감치 따돌렸다. 마지막까지 방심하지 않고 오히려 차이를 벌린 우리은행은 삼성생명을 꺾고 단독 1위로 올라섰다.
경기 후 위성우 감독은 “대표팀 경기 후유증이 있기는 하더라. 우리 팀에서는 (김)정은이나 (박)혜진이가 갔다 왔는데, 후반되니 지친 것이 보였다. 그럼에도 나머지 선수들이 잘해줘서 이겼다”며 승리의 공을 선수들에게 돌렸다.
위 감독이 말한 ‘나머지 선수들’ 중에는 박지현의 이름도 있었다. 위 감독은 “3주 동안 아픈 것도 참고 열심히 농구했다. 열심히 한 보람이 있는 거 같다. 10점의 득점보다 움직임을 보면 확실히 좋아졌더라. 팀에 녹아들기 시작했다. 물론 한 경기이지만 이러한 모습을 계속 보이면서 성장할 것이다”며 박지현을 칭찬했다.
박지현의 다음은 김소니아였다. 김소니아는 9점 8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자신의 몫을 100% 해냈다. 특히 활발한 움직임으로 공수에서 상대를 많이 괴롭혔다.
위 감독은 “(김)소니아는 미숙한 부분은 있었지만 자기 역할을 잘해줬다. (김정은, 박혜진)언니들이 컨디션 찾는 기간을 벌어줬으면 한다. 최근 자유투를 잡아주고 있는데, 좋아지고 있다. 이제는 경기에서 어떤 플레이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구분하는 거 같아 아주 좋다”며 김소니아 또한 칭찬했다.
다만 이날 김정은은 평소와 달랐다. 1라운드 맹활약을 펼치던 김정은은 30분 동안 8점에 그쳤다.
하지만 위 감독은 “괜찮아질 것이다. 대표팀 갔다 와서 지쳤다. 하지만 우리 팀만 대표팀 간 것도 아니고, 국가대표 경기를 안 할 수 없지 않나. 확실히 힘들어 보이기는 하지만 30분을 유지시켰다. 계속해서 뛰는 시간 감각을 유지하기 위해서였다. 앞으로 시간이 지나면 충분히 나아질 것이다”며 여유 있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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