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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고양/김아람 기자] 오리온과 LG가 탈꼴찌를 위한 혈투에 나선다.
고양 오리온과 창원 LG는 30일 고양체육관에서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3라운드 맞대결을 치른다.
각 6승 12패를 거둔 두 팀. 나란히 공동 9위에 내려앉아 있다. 개막 전까지 국내 선수들의 탄탄한 호흡을 자랑했던 오리온은 가드진이 줄부상으로 붕괴된 상태다. LG 역시 시즌 초반부터 9~10위에 머물며, 좀처럼 치고 올라가지 못하고 있다.
올 시즌 맞대결 전적은 1승 1패. 첫 경기에서는 LG가 74-61로 승리했다. 두 번째 경기는 연장 접전 끝 오리온이 81-80으로 신승을 거뒀다. 경기 차가 없는 두 팀인 만큼, 이번 3라운드 맞대결은 최하위 탈출과 직결된다.
경기 전에 만난 추일승 감독은 깜짝 소식을 전했다. 추 감독은 "오늘은 (이)현민이가 나와요"라며 이현민의 출전을 알렸다.
이현민은 지난 11월 30일 전주 KCC와의 경기 이후 발목 통증을 호소한 바 있다. 추 감독은 "다음 날 갑자기 아프지 않다더라. 통증이 사라졌다고 한다. 본인도 거짓말이 아니라며 억울해했다"라고 웃어 보였다.
LG와의 맞대결 키워드로는 '김시래 수비'와 '캐디 라렌의 3점슛'을 꼽았다. 추 감독은 "김시래에 의한 픽앤롤과 라렌이 팝아웃해서 넣는 3점슛을 조심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공격에서 우리 선수들 움직임이 경직되어 있다. 볼만 바라보거나 죽은 패스를 건네는 것을 줄여야 한다. 지역방어의 경우, 리바운드 허용이 많아진다. 분위기 전환용으로 사용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현주엽 감독은 "(박)인태와 (주)지훈이가 발목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해있다. (김)동량이가 잘하고 있지만, (박)정현이가 좀 더 힘냈으면 좋겠다"라는 바람을 드러냈다.
경기 준비사항에 관한 질문에는 "선수들이 수비를 열심히 하고 있지만, 공격력이 떨어지는 게 문제다. 찬스에서 주저하지 않고, 자신 있게 해야 한다. 찬스를 만드는 과정에서 잘 안 되었던 부분에 대해 이야기했다. 약속된 플레이와 서로 대화를 더 나눌 것도 주문했다"고 답했다.
끝으로 현 감독은 "선수들이 자기 역할을 제대로 해줘야 한다. 쪽에 치우치면 다른 것도 안 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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