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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잘 나가고 있는 LA 레이커스가 부상에서 자유롭지 못하고 있다.
『ESPN』의 데이브 맥메너민 기자에 따르면, 레이커스의 레존 론도(가드, 185cm, 81.6kg)가 왼쪽 햄스트링을 다쳤다고 전했다. 이번 부상으로 론도는 당분간 나서지 못하게 됐다. 부상 정도가 얼마나 심각한지 자세하게 알려지지 않았지만, 햄스트링을 다친 점을 감안하면 최소 1주에서 최대 2주 정도는 뛰지 못할 것으로 짐작된다.
론도는 이번 시즌 초반에도 부상으로 나서지 못했다. 시즌 개막에 앞서 종아리를 다쳤던 그는 이후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지난 13일(이하 한국시간) 피닉스 선즈와의 원정경기에서 이번 시즌 첫 경기를 치렀다. 레이커스가 8연승을 이어가지 못한 가운데 피닉스전을 잡아내면서 이후 레이커스가 10연승을 이어가는 초석을 다졌다.
부상 전까지 론도는 13경기에서 경기당 20.9분을 소화하며 8.5점(.462 .528 .727) 3.5리바운드 5.8어시스트 1.1스틸을 기록했다. 벤치에서 나와 경기운영을 책임지는 그는 레이커스가 전력을 다지는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론도가 돌아오기 전에는 르브론 제임스의 부담이 적지 않았지만, 론도가 가세하면서 레이커스가 보다 짜임새 있는 경기를 펼쳤다.
론도의 기록을 평균 36분으로 환산할 경우 14.7점 6.1리바운드 10.1어시스트일 정도. 많지 않은 출장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한 생산성을 자랑하면서 레이커스가 10연승을 이어오는데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 지난 5일 열린 유타 재즈와의 원정경기에서는 단 32분을 뛰면서 시즌 최다인 12어시스트를 뿌렸다.
마침 에이브리 브래들리의 부상으로 인해 백코트 전력이 여의치 않은 가운데서 론도가 돌아오면서 가용 인원을 유지할 수도 있었다. 그러나 브래들리의 복귀가 조율되는 가운데 론도가 다시금 전열에서 이탈하면서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론도와 브래들리는 보스턴 셀틱스에서 백코트를 책임진 바 있지만 아직 이번 시즌에는 함께하지 못하고 있다.
한편, 레이커스는 여전히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일 댈러스 매버릭스에 덜미가 잡히면서 연승을 마감했지만, 이후 곧바로 3연승을 이어가고 있다. 서부원정 3연전을 모두 쓸어 담은 레이커스는 최근 유타와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를 상대로 모두 20점차 이상 완승을 거두는 등 아직 단 한 번의 연패 없이 순항하고 있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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