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은 일꾼’ 김동량 “큰 목표는 없어, 수비와 리바운드에 집중할 터"

김우석 기자 / 기사승인 : 2019-12-12 21:4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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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전주/김우석 기자] LG가 극적인 승리를 챙겼다.


창원 LG는 12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19-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에서 캐디 라렌(25점 9리바운드), 김시래(17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 활약을 묶어 전주 KCC에 79-72, 7점차 역전승을 거두며 탈 꼴찌에 성공했다.


1쿼터 23-30, 7점차 리드를 허용했던 LG는 이후 왕성한 활동량과 김시래, 라렌의 클러치 활약으로 역전에 성공한 후 상승세를 잃지 않고 탈 꼴찌와 함께 시즌 두번째 2연승에 성공했다.


또 한 명의 공신이 있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팀에 합류한 김동량이 알토란 같은 활약을 남기며 승리를 뒷받침했다. 김동량은 31분 19초를 뛰면서 7점 6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게임 후 김동량은 “그 전에 이길 수 있는 경기를 아쉽게 졌다. 선수들 끼리 미팅을 많이 했다. 그부분이 2연승의 원동력이라고 생각한다. 좋은 경기력을 가져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다.”며 기뻐했다.


연이어 김동량은 “이적하면서 출전 시간이 많이 늘었다. 자신감이 많이 붙은 것 같다. 운동을 할할 때나 경기에 나설 때 감독님이 현역 시절 노하우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해 주신다. 수비와 리바운드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해주신다.”고 말했다.


김동량은 현대모비스 시절 잠재력은 인정 받았지만, 팀 내 높은 스쿼드로 인해 출전 시간이 많지 않았다. LG로 이적 후 많은 시간을 부여받고 있다. 김동량은 “매 경기 절실하게 뛰고 있다. 아픈 곳이 있긴 하지만, 다들 그렇게 경기를 뛴다. 뛰는 것 자체에 감사하다는 생각을 하고 경기에 임한다. LG에 와서 수비나 리바운드를 많이 신경을 쓰다 보니 공격도 잘 풀리는 것 같다.”고 늘어난 출전 시간에 대해 감사의 말을 남겼다.


연이어 김동량은 “비 시즌을 준비하면서 힘든 부분이 있었다. 적응을 못한 부분도 있었다. 동료들이 도와주는 부분도 있었고, 코치님들도 많은 도움을 주었다. 피드백을 많이 받았다. 시간이 늘어나니 좋은 패스도 들어온다. 자신감도 붙고 하니까 좋아지고 있는 것 같다.”며 최근 활약에 대해 팀원들 도움이 있었다는 이야기를 남겼다.


마지막으로 김동량은 “우리 팀 경기력이 올라오고 있다. 상위권 팀과도 박빙의 게임을 하고 있다. 일단 부상 없이 시즌을 치르고 싶다. 공격적인 생각은 없다. 수비나 리바운드나 치중하고 있다. 팀에서 원하는 부분이다. 찬스가 생겼을 대는 적극적으로 임하겠다.”는 명확한 목표와 함께 인터뷰를 정리했다.


현주엽 감독은 김동량에 대해 “수비에서 역할을 잘 해주고 있다.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해주고 있다. 외인도 버텨주고 있고, 리바운드와 궂은 일에서 많은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계속 그 부분에 대해 기대를 하겠다. 꼭 필요한 선수가 되고 있다.”는 칭찬을 남겼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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