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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아산/김영훈 기자] 최은실이 자신의 몸상태를 전했다.
아산 우리은행은 12일(목)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인천 신한은행을 81-53으로 이겼다.
최은실은 이날 22분을 뛰며 8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여러 선수들이 잘했기에 최은실의 공이 크지는 않았지만, 우리은행 승리에 일조한 것은 틀림없었다.
경기 후 최은실은 “연패를 타지 않아 다행이다. 초반에 집중한 것이 승리로 이어졌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최은실은 국가대표 휴식기 이전까지 다소 적은 출전 시간을 소화했다. 부상이 원인이었다. 무릎이 좋지 않았던 최은실은 휴식기에 재활에 최선을 다했다. 그리고는 코트에 나서는 시간을 늘려가고 있다. 그는 “전보다는 좋아졌다. 완벽은 아니어도 훈련과 경기에는 지장없다”며 현재의 몸상태를 설명했다.
우리은행은 지난 BNK 전에서 충격패를 당했다. 말그대로 충격적인 패배였다. 개막전 이후 7연승을 달리던 팀이 최하위 BNK에게 무너졌기 때문. 이후 우리은행에게는 6일의 휴식이 있었다. 분위기를 씻을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했으나, 훈련 강도가 센 우리은행이기에 주위에서는 약간의 걱정(?)도 존재했다.
“운동하고, 다를 것 없이 훈련만 했다. 감독님이 운동량을 늘리는 것보다 세세하게 알려주셨다. 이제는 호통은 줄었다. 이전과는 다르다. 솔직히 말하면 KB스타즈 전 이기고 집중했어야 했는데 안일했다. 우리가 만든 결과라 스스로 감당하는 것이다. 더 생각 많이 하고 다시 뭉쳐지는 계기가 되었다.”는 최은실의 말이다.
6일의 휴식은 경기 감각으로 인해 선수들이 싫어하기도 한다. 최은실 역시 마찬가지. “개인적으로 경기 간격이 길면 더 힘들다. 기간이 짧으면 체력이 힘들지만 대신 경기 감각이 유지되는 것이 좋다. 훈련을 5대5로 한다고 해도 경기와는 느낌이 달라서 힘들다”며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우리은행의 다음 경기는 BNK 썸. 불과 얼마 전 우리은행에게 패배를 선사했던 부산 원정에 다시 떠나야 한다. 최은실은 “아직 부산까지 가는 것이 적응은 안 된다. 그러나 우리만 가는 것이 아니다. 모든 팀들이 하는 것이니 이겨내야 한다”며 의연한 반응을 보였다.
인터뷰실을 떠나는 최은실에게 끝으로 머리를 짧게 자른 이유를 묻자 “경기 할 때 땀나면 영향이 있더라. 또, 주위에서 머리가 지저분하다 그래서...”라고 답했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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