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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멤피스 그리즐리스가 신인지명권 확보를 위해 강경한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멤피스는 안드레 이궈달라(가드-포워드, 198cm, 97.5kg)의 트레이드 대가로 향후 1라운드 티켓을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멤피스가 이궈달라 영입 이후 줄곧 트레이드할 입장을 보인 이상 이는 당연한 결과다. 멤피스는 보호조건이 삽입되더라도 지명권을 가져올 확률이 높은 쪽을 바라고 있다.
확실하지는 않지만, 이궈달라에 대한 관심은 적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LA 레이커스가 후보에서 빠진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여러 우승후보들이 흥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이들은 샐러리캡이 이미 꽉 들어 차 있는데다 지명권 지출이 여의치 않은 점을 감안하면 막상 이궈달라 트레이드를 단행하기 쉽지 않다.
최근에는 댈러스 매버릭스가 새로운 주자로 떠오르기도 했다. 그러나 가능성일 뿐 막상 유력한 후보군에 포함되어 있다고 점치기는 어렵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멤피스는 이궈달라의 가치를 최소 보호조건이 삽입된 1라운드 티켓으로 보고 있다. 이궈달라의 연봉을 감안하면, 샐러리캡을 맞추기도 쉽지 않아 다른 선수들을 받기도 해야 한다.
멤피스가 보호조건이 들어간 1라운드 티켓을 받는다면 악성계약을 정리해 줄 의사를 보이고 있다. 샐러리캡이 충분한 것을 감안하면, 고액계약으로 묶여 있는 선수와의 계약을 받을 만하다. 다만, 해당 과정에서 상호 간이 거래 조건을 두고 조율하기가 현실적으로 쉽지 않아 보인다. 멤피스의 의지가 확고한 것을 감안하면 시간이 좀 더 필요하다.
비단 우승후보가 아니라면, 다른 팀들이 후보가 될 여지도 없지 않다. 플레이오프를 넘어 좀 더 높은 곳을 향하고자 하는 팀들이 의외의 후보가 될 수도 있다. 앞서 거론된 댈러스가 대표적이다. 뿐만 아니라 마이애미 히트 등 이번 시즌 기대 이상의 선전을 펼치고 있는 팀들도 남아 있다. 문제는 역시나 지명권 지출 여부와 샐러리캡이 될 전망이다.
멤피스는 이번 오프시즌에 트레이드를 통해 이궈달라를 데려왔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클레이 탐슨의 재계약과 디엔젤로 러셀 영입을 위해 샐러리캡을 확보해야 했다. 이에 이궈달라의 잔여계약을 멤피스로 넘겼다. 멤피스는 이후 이궈달라를 트레이드할 뜻을 고수하고 있다. 그 사이 이궈달라는 멤피스와 합의 하에 뛰지 않기로 결정했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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