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Review] ‘쏜튼 36P 20R 폭발’ KB스타즈, 삼성생명에 승리… 단독 선두 등극

김우석 기자 / 기사승인 : 2019-12-13 20:2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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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청주/김우석 기자] 쏜튼 화력이 폭발한 KB스타즈가 박지수 공백을 넘어 2연승에 성공했다.


청주 KB스타즈는 13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19-20 하나원큐 여자프로농구에서 카일라 쏜튼(36점 20리바운드), 심성영(12점 5어시스트) 활약을 묶어 배혜윤(7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 박하나(11점), 양인영(11점 6리바운드 4스틸)이 분전한 용인 삼성생명을 접전 끝에 70-59로 이겼다.


이날 결과로 KB스타즈는 9승 2패를 기록하며 아산 우리은행에 0.5경기를 앞선 단독 1위로 올라섰다. 삼성생명은 7연패와 함께 3승 8패를 기록했다. 순위는 5위를 유지했다.


1쿼터, 삼성생명 20-17 KB스타즈 : 리드미컬한 공수 전환, 선점과 추격 사이


삼성생명은 이주연, 윤예빈, 김보미, 배혜윤, 양인영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고, KB스타즈는 심성영, 염윤아, 강아정, 쏜튼, 김민정이 스타팅에 이름을 올렸다.


쏜튼의 골밑슛으로 경기는 시작을 알렸다. 이후 삼성생명이 공격에서 보여진 집중력과 조직력을 골로 환산하며 9-2로 앞섰다. 김보미와 배혜윤 등이 득점을 만들었고, 성공적인 존 디펜스를 통해 실점을 차단한 결과였다.


삼성생명이 상승세를 이어갔다. 13-4, 9점차까지 앞섰다. KB스타즈는 좀처럼 박지수 부재를 극복하지 못하는 느낌이었다. 5분이 지날 때 KB스타즈가 김민정, 쏜튼 연속골로 8-13으로 좁혀갔다. 조금씩 흐름에 변화가 감지되는 순간이었다.


이후 난타전 양상으로 흘러갔다. 계속 골을 주고 받았다. KB스타즈가 종료 2분 여를 남겨두고 터진 심성영 3점슛으로 13-17, 4점차로 좁혀갔다.


잠시 경기는 소강 상태로 흘러갔고, KB스타즈가 염윤아 점퍼에 이은 쏜튼 속공으로 17-20으로 따라붙었다. 3점차 삼성생명 리드로 1쿼터는 막을 내렸다.


2쿼터, 삼성생명 39-27 KB스타즈 : 높은 집중력, 앞서가는 삼성생명


삼성생명이 양인영, 이주연 연속 득점과 공고한 수비를 바탕으로 24-17, 7점차로 앞섰다. KB스타즈는 좀처럼 공격이 풀리지 않았다. 1쿼터 초반과 비슷한 느낌으로 3분을 보냈다.


강아정이 자유투로 답답했던 공격의 혈을 뚫어냈다. 쿼터 시작 3분 30초가 지났을 때 장면이었다. 삼성생명이 다시 달아났다. 박하나 점퍼로 응수한 후 연이어 터진 김보미 3점슛으로 29-19, 게임 첫 10점차 우위를 가져갔다.


KB스타즈가 성공적인 수비를 속공으로 이어가며 점수차를 줄여갔다. 삼성생명이 다시 바로 박하나 점퍼 두 개를 통해 33-23으로 10점차 리드를 유지했다.


종료 2분 여를 남겨두고 삼성생명이 작전타임을 가져갔다. 정돈을 위한 시간이었다. KB스타즈 염윤아가 점퍼를 터트렸다. 점수차는 다시 27-33, 6점차로 줄어 들었다. 바로 삼성생명이 달아났다. 이주연, 김보미 연속 3점슛이 림을 갈랐다. 점수차는 12점으로 불어났다.


종료 1분 11초 전, KB스타즈가 작전타임을 요청했다. 반전을 위한 작전이 필요했기 때문.


KB스타즈 마지막 공격이 실패했다. 삼성생명이 12점을 앞섰다.


3쿼터, 삼성생명 51-47 KB스타즈 : 따라붙는 KB스타즈, 리드 지킨 삼성생명


KB스타즈가 심성영 어시스트와 3점슛으로 32-39, 7점차로 좁혀갔다. 삼성생명은 1분 20초가 지난 시점에 바로 작전타임을 요청했다.


다시 1분간 공방전이 지나갔고, 쏜튼이 두 개의 골밑 공격을 성공시켰다. 점수차는 36-39, 3점차로 줄어 들었다. 삼성생명 공격은 계속 멈춰 있었다. 4분에 다다를 때 심성영이 3점슛을 성공시켰다. 기어코 동점에 성공하는 KB스타즈였다.


삼성생명은 교체 카드를 꺼내 들었다. 이주연과 양인영을 동시에 투입했다. 한 골씩을 주고 받았다. 삼성생명은 쿼터 첫 득점이었다. 쏜튼이 계속 활약을 남겼다. 배혜윤 공백으로 골밑에 공백이 생긴 삼성생명 인사이드를 집요하게 파고 들었다. KB스타즈가 45-42, 3점차로 달아났다.


삼성생명이 바로 역전을 일궈냈다. 양인영 골밑슛에 이은 박하나 3점슛이 터졌다. 2점차로 앞서는 장면이었고, KB스타즈가 작전타임을 요청, 전열을 정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경기는 시소 게임. 간간히 득점이 더해지는 가운데 시간이 흘러갔다. 공격에서 완성도가 떨어지며 좀처럼 득점이 터지지 않았다.


종료 1분 안쪽에서 삼성생명 집중력이 돋보였다. 4점차 리드로 3쿼터를 마무리했다.


4쿼터, KB스타즈 70-59 삼성생명 : 쏜튼의 절대 우위, 낙승 거두는 KB스타즈


양 팀은 2분 동안 한 골씩을 주고 받으며 팽팽한 긴장감을 이어갔다. 2분에 다다를 때 배혜윤이 레이업을 성공시키며 균형을 깼고, KB스타즈가 바로 김소담 점퍼로 응수한 후 쏜튼 풋백으로 53-55, 2점차로 추격했다.


KB스타즈가 상승세를 이어갔다. 강아정 자유투 한 개에 더해진 심성영 3점슛으로 57-55로 역전에 성공했다. 삼성생명은 작전타임. 흐트러진 공격을 정리해야 했다.


KB스타즈가 한 발짝 더 달아났다. 쏜튼이 24초 부저와 함께 던진 점퍼가 림을 갈랐다. 삼성생명 공격은 계속 멈춰 있었다. 좀처럼 슈팅 찬스를 만들지 못했다. 종료 4분 여를 남겨두고 쏜튼이 돌파를 성공시켰다. 점수차는 6점차로 벌어졌다. 완전한 위기에 봉착한 삼성생명이었다.


계속 점수차는 넓어졌다. KB스타즈는 삼성생명 파울 트러블을 효과적으로 이용한 자유투를 점수로 환산하며 앞서갔다. 삼성생명은 공격이 계속 실패로 돌아갔고, 자유투마저 허용하며 점수차를 줄이지 못했다.


종료 3분 여를 남겨두고 KB스타즈가 김소담 자유투로 66-55, 11점을 앞섰다. 사실상 승부가 갈린 시점이었다. 더 이상 변화는 없었다. 그걸로 끝이었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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