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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CC 라건아(좌)-삼성 김준일(우) |
[바스켓코리아 = 김준희 기자] 양 팀의 분위기는 다소 다르다.
이번 '내 맘대로 프리뷰'는 14일(토) 오후 3시에 열리는 전주 KCC와 서울 삼성의 경기를 다룬다. 프리뷰를 작성하는 기자가 경기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를 스스로 물어본다. 그리고 그 질문에 대답한다.
그러나 기자의 생각을 담는 것이 핵심은 아니다. 직접 질문하고 직접 대답하며 해당 경기를 예습한다. 그리고 'BK Review'를 통해 잘못 생각한 점을 복습한다. 이러한 과정을 시즌 내내 반복한다. 예습-복습을 통해, 2019~2020을 철저히 공부하려고 한다. 핵심은 '공부'다. (문답 형식이라 본의 아니게 구어체를 사용했습니다. 독자 분들의 양해 부탁드립니다)
경기 번호 105 : 전주 KCC vs 서울 삼성 – 오후 3시, 전주실내체육관
[좀처럼 정상궤도 오르지 못하는 슈퍼 팀 KCC, 직전 경기 기록]
12/12 vs LG (전주실내체육관) : 72-79 패
2점슛 성공률 : KCC 39%(14/36) / 45%(18/40) LG
3점슛 성공률 : KCC 35%(9/26) / 28%(8/29) LG
리바운드 : KCC 35 / 43 LG
어시스트 : KCC 16 / 13 LG
턴오버 : KCC 15/ 6 LG
스틸 : KCC 3 / 10 LG
턴오버에 의한 득점 : KCC 2 / 15 LG
KCC 주요선수
라건아 : 17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
송교창 : 16점(3점슛 2개) 3리바운드 4어시스트
최승욱 : 12점(3점슛 3개) 5리바운드
이대성 : 10점(3점슛 2개) 4리바운드
바스켓 : KCC는 좀처럼 제 궤도를 찾지 못하고 있어.
코리아 : 이름값만 보면 역대급 팀이지만, 아직 조직력을 갖추는 데 시간이 필요한 것 같아. LG와 경기에서 접전 끝에 승리를 내줬어. 이정현이 2점 2리바운드 3어시스트라는 극도로 부진한 기록을 남겼지. 특히 유현준이 턴오버 6개, 이대성이 4개를 범하는 등 앞선 선수들의 불안정한 경기력도 패배에 한 몫 했어. ‘팀’이라는 단어가 아직 어울리지 않는 KCC야.
[연패 탈출로 반전 신호탄 쏜 삼성, 직전 경기 기록]
12/10 vs DB (잠실실내체육관) : 93-80 승
2점슛 성공률 : 삼성 65%(24/37) / 64%(18/28) DB
3점슛 성공률 : 삼성 35%(11/31) / 32%(10/31) DB
리바운드 : 삼성 32 / 25 DB
어시스트 : 삼성 17 / 15 DB
턴오버 : 삼성 12 / 19 DB
삼성 주요선수
김현수 : 25점(3점슛 3개) 4리바운드 3어시스트
닉 미네라스 : 25점(3점슛 2개) 7리바운드 3어시스트
천기범 : 10점(3점슛 2개) 2리바운드
김준일 : 9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
바스켓 : 삼성은 연패에서 벗어났어.
코리아 : 반전의 실마리를 찾았지. 25점을 터뜨린 김현수의 활약이 대단했어. 주축인 이관희가 족저근막염으로 인해 결장했지만, 오히려 국내 선수들과 외국 선수들이 똘똘 뭉치는 계기가 됐지. 미네라스도 외곽슛감이 살아나면서 25점을 올렸어. 전방위로 활약한 김준일이 뒤를 받쳤어.
[KCC-삼성 1~2라운드 맞대결 전적]
10/9 (전주실내체육관) : KCC 92-79 승
11/17 (전주실내체육관) : 삼성 68-65 승
주요지표 (KCC/삼성)
득점 : 78.5 / 73.5
리바운드 : 41.5 / 32
어시스트 : 17.5 / 14.5
스틸 : 6.5 / 9
2점슛 성공률 : 44.6% / 52.4%
3점슛 성공률 : 41.3% / 29.2%
턴오버에 의한 득점 : 7 / 16
바스켓 : 맞대결 결과는 1승 1패씩 나눠 가졌어.
코리아 : 최근 경기를 참고하는 게 좋을 것 같아. KCC의 대형 트레이드 이후 맞붙은 경기거든. 당시 삼성 이관희가 KCC전을 앞두고 ‘중요한 약속이 있다’고 해서 화제를 모았지.
결국 삼성이 3점 차 신승을 따냈어. ‘잠실 약속남’ 이관희가 3점슛 4개 포함 27점으로 승리를 이끌었지. 김준일도 14점 8리바운드로 뒤를 받쳤어. 외국인 선수들이 모두 한 자릿수 득점으로 고전한 가운데 거둔 승리라 더욱 뜻깊었지.
당시 KCC는 이정현과 송교창이 각각 17점, 16점으로 33점을 합작했지만 ‘새 식구’ 라건아와 이대성이 부진했어. 1쿼터 외에는 시종일관 어수선한 경기력을 보이다, 결국 이관희에게 카운터 펀치를 맞고 쓰러졌지. ‘슈퍼 팀’의 시너지를 찾기 힘든 경기였어.
바스켓 : 그렇다면 이날 변수는 어떤 게 있을까?
코리아 : 삼성은 이관희가 전주 원정에 동행하지 않았어. 따라서 KCC전도 결장이 유력해. 여기에 KCC 또한 이정현이 지난 LG전 발목 부상으로 인해 통증을 호소하고 있어. 전날 팀 훈련에 참여하지 않았지. 이날 경기도 출전 여부는 미지수야. 출전하더라도 짧은 시간을 소화할 가능성이 높아.
우선, 삼성은 지난 경기에서 이관희 공백에 대한 부담을 덜었어. 김현수와 정희원 등 국내 벤치 선수들이 좋은 모습을 보인 가운데, KCC전에서도 그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궁금해.
KCC는 하루 빨리 정상궤도를 찾는 게 중요해. 특히 전창진 감독은 최근 수비력과 더불어 속공이 나오지 않는 점을 아쉬워했어. KCC의 시즌 초반 돌풍은 빠른 트랜지션과 활동량에서 기인했어. 좋았던 때의 기억을 찾는 게 중요할 것 같아. 이대성과 라건아의 적응력도 관건이야. 다행히 두 선수 모두 몸 상태는 조금씩 올라오고 있어.
사진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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