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맘대로 프리뷰] 4개 팀의 공통 과제, ‘하락세’와 ‘기복’ 떨치기

손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19-12-15 06:5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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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손동환 기자] ‘하락세’와 ‘기복’을 없애야 한다.


이번 '내 맘대로 프리뷰'는 15일(일) 오후 3시에 열리는 2경기를 다룬다. 프리뷰를 작성하는 기자가 경기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를 스스로 물어본다. 그리고 그 질문에 대답한다.


그러나 기자의 생각을 담는 것이 핵심은 아니다. 직접 질문하고 직접 대답하며 해당 경기를 예습한다. 그리고 'BK Review'를 통해 잘못 생각한 점을 복습한다. 이러한 과정을 시즌 내내 반복한다. 예습-복습을 통해, 2019~2020을 철저히 공부하려고 한다. 핵심은 '공부'다. (문답 형식이라 본의 아니게 구어체를 사용했습니다. 독자 분들의 양해 부탁드립니다)


경기 번호 108 : 인천 전자랜드 vs 서울 삼성 - 오후 3시, 인천 삼산월드체육관


[전자랜드 최근 5경기 전적]
- 2019.12.01. vs. KGC인삼공사 (안양실내체육관) : 70-82 패
- 2019.12.04. vs. DB (원주종합체육관) : 89-95 패
- 2019.12.07. vs. SK (인천 삼산월드체육관) : 73-80 패
- 2019.12.08. vs. KCC (전주실내체육관) : 81-89 패
- 2019.12.13. vs. 현대모비스 (인천 삼산월드체육관) : 70-57 승
[삼성 최근 5경기 전적]

- 2019.12.03. vs. kt (부산 사직실내체육관) : 83-96 패
- 2019.12.06. vs. kt (잠실실내체육관) : 87-100 패
- 2019.12.08. vs. LG (잠실실내체육관) : 72-75 패
- 2019.12.10. vs. DB (잠실실내체육관) : 93-80 승
- 2019.12.14. vs. KCC (전주실내체육관) : 75-83 패


바스켓 : 전자랜드와 삼성 모두 최근 5경기를 잘 못 치렀더라고.
코리아 : 전자랜드는 현대모비스전 직전까지 4연패에 빠졌어. 공수 밸런스가 맞지 않았지. 현대모비스를 상대로도 이겼지만, 먼가 답답했어. 현대모비스의 공격력이 조금만 더 좋았더라면, 전자랜드가 더 고전했을 것 같아.
삼성도 최근 5경기에서 4패했어. 전자랜드처럼 공수 밸런스가 맞지 않았어. 원주 DB와의 경기에서 적극적인 공수 가담과 3점포로 분위기를 반전했지만, 전주 KCC를 상대로 졌어. 분위기를 탈 기회를 놓쳐버렸지.


[전자랜드-삼성 맞대결 비교]
1. 1라운드(2019.10.06., 인천 삼산월드체육관) : 79-78 (전자랜드 승)
1) 전자랜드 주요 활약 선수
- 김낙현 : 33분 51초, 24점(3점 : 3/8) 4어시스트 4스틸 3리바운드 1블록슛
- 섀년 쇼터 : 25분 55초, 23점 5리바운드(공격 2) 3블록슛 2어시스트
- 머피 할로웨이 : 14분 5초, 15점 5리바운드(공격 2) 1어시스트 1스틸 1블록슛
- 강상재 : 28분 44초, 10점 8리바운드(공격 1) 2스틸 2블록슛 1어시스트
2) 삼성 주요 활약 선수
- 델로이 제임스 : 25분 42초, 16점 7리바운드(공격 1) 2어시스트 1스틸 1블록슛
- 이관희 : 21분 14초, 15점 4리바운드(공격 2) 1어시스트 1스틸 1블록슛
- 닉 미네라스 : 14분 18초, 15점 5리바운드(공격 1)
2. 2라운드(2019.11.16., 잠실실내체육관) : 84-77 (삼성 승)
1) 삼성 주요 활약 선수
- 닉 미네라스 : 28분 7초, 30점 14리바운드(공격 5) 1어시스트 1스틸
- 김준일 : 36분 18초, 16점 4리바운드(공격 2) 3어시스트 3스틸 2블록슛
- 김동욱 : 26분 10초, 10점 2어시스트
2) 전자랜드 주요 활약 선수
- 강상재 : 29분 38초, 17점 8리바운드(공격 2) 1어시스트 1스틸
- 섀년 쇼터 : 13분 41초, 16점 6리바운드(공격 1) 2어시스트 1스틸
- 머피 할로웨이 : 26분 19초, 12점 10리바운드(공격 6) 2어시스트 1스틸
- 이대헌 : 28분 48초, 12점 5리바운드(공격 1) 3어시스트 2스틸


바스켓 : 이번 맞대결에서 지켜봐야 할 점은 어떤 거야?
코리아 : 두 팀의 경기력 차이는 크게 없어. 순위 차이도 거의 없다고 보는 게 맞어. 그렇다면, 두 팀 중 누가 한 발 더 뛰느냐의 싸움인 것 같아.
대부분의 감독이나 선수들이 “10개 구단의 전력 차가 점점 크게 없는 것 같다. 결국 누가 더 한 발 더 빠르게 많이 뛰느냐가 중요하다. 그리고 승부처에서의 집중력이 중요한 것 같다”라는 말을 했어. 활동량의 차이가 승부를 가른다고 본 거지.
다만, 길렌워터의 가세 여부가 이전의 맞대결과 큰 차이라고 봐. 전자랜드는 미스 매치의 위험성을 줄이고, 삼성은 미스 매치를 활용할 가능성이 줄었지. 전자랜드는 활동량 감소라는 가능성을 생각해야 하고, 삼성은 늘어난 활동량을 긍정적으로 여길 거야.
전자랜드는 현대모비스전에서 이겼어. 57점만 준 건 분명 고무적이야. 그렇지만 유도훈 전자랜드 감독은 “공격 리바운드를 너무 많이 내줬다”며 불만족했지. 그럴 수밖에 없어. 공격 리바운드를 내줬다는 건 활동량이 떨어졌다는 의미거든.
삼성은 DB전에서 리바운드를 잘 하는 듯하더니, KCC전에서 또 한 번 아픔을 겪었어. 리바운드 싸움에서 33(공격 6)-42(공격 13)로 졌거든. 그게 패배로 이어졌던 것 같아. 전자랜드와 같은 고민을 안게 됐어.


경기 번호 109 : 울산 현대모비스 vs 전주 KCC - 오후 3시, 울산동천체육관


[현대모비스 최근 5경기 전적]
- 2019.11.20. vs. 삼성 (잠실실내체육관) : 75-63 승
- 2019.11.22. vs. SK (울산동천체육관) : 60-90 패
- 2011.12.06. vs. KGC인삼공사 (안양실내체육관) : 60-65 패
- 2019.12.08. vs. kt (사직실내체육관) : 72-83 패
- 2019.12.13. vs. 전자랜드 (인천 삼산월드체육관) : 57-70 패
[KCC 최근 5경기 전적]

- 2019.11.30. vs. 오리온 (고양실내체육관) : 73-87 패
- 2019.12.07. vs. DB (원주종합체육관) : 66-63 승
- 2019.12.08. vs. 전자랜드 (전주실내체육관) : 89-81 승
- 2019.12.12. vs. LG (전주실내체육관) : 72-79 패
- 2019.12.04. vs. 삼성 (전주실내체육관) : 83-75 승


바스켓 : 두 팀 모두 경기력이 들쭉날쭉한 것 같아.
코리아 : 현대모비스의 상황은 KCC보다 심각한 것 같아. 휴식기 전후로 4연패에 빠졌거든. 특히, 에메카 오카포(206cm, C)로 외국선수를 교체한 후, 현대모비스는 3번 모두 졌어. 수비와 리바운드는 어느 정도 보강했지만, 공격력이 문제였던 것 같아.
KCC는 최근 4경기에서 한 경기 밖에 지지 않았어. 선수들의 집중력이 좋아진 느낌이야. 그러면서 활동량도 왕성해진 것 같고. 이대성(190cm, G)이 살아났다는 게 큰 의미로 다가올 것 같아. 전창진 KCC 감독이 가장 바란 부분이거든.


[현대모비스-KCC 맞대결 비교]
1. 1라운드(2019.10.20., 전주실내체육관) : 75-69 (현대모비스 승)
1) 현대모비스 주요 활약 선수
- 라건아 : 30분, 16점 17리바운드(공격 7) 4블록슛 2어시스트
- 김수찬 : 11분 23초, 10점 1어시스트 1스틸
2) KCC 주요 활약 선수
- 리온 윌리엄스 : 30분, 16점 17리바운드(공격 9) 2스틸 1어시스트
- 이정현 : 25분 50초, 14점 5어시스트 3리바운드
- 조이 도시 : 10분, 12점 10리바운드(공격 6)
- 송교창 : 31분 42초, 10점 9리바운드(공격 3) 4어시스트
2. 2라운드(2019.11.16., 울산동천체육관) : 79-76 (KCC 승)
1) KCC 주요 활약 선수
- 라건아 : 33분 17초, 26점 17리바운드(공격 5) 3블록슛 2어시스트 1스틸
- 송교창 : 36분 15초, 21점 9리바운드(공격 3) 1스틸
- 송창용 : 29분 59초, 17점 3어시스트
2) 현대모비스 주요 활약 선수
- 김국찬 : 31분 8초, 20점 4리바운드(공격 3) 2스틸
- 리온 윌리엄스 : 32분 28초, 13점 9리바운드(공격 4) 3어시스트 3스틸
- 김상규 : 24분 43초, 11점 6리바운드(공격 2) 1스틸
- 박경상 : 13분 33초, 11점(3점 : 3/6)


바스켓 : 현대모비스랑 KCC는 트레이드하고 두 번째로 붙더라고.
코리아 : 현대모비스와 KCC 모두 전력이 바뀌었어. 두 팀 모두 트레이드하고 들쭉날쭉해.
현대모비스는 오카포로 외국선수를 교체한 후, 좋은 경기력을 보이지 못했어. 오카포가 수비나 리바운드에서는 제 역할을 하지만, 공격에서는 이렇다 할 존재감을 보여주지 못했어. 김국찬(190cm, F)이나 박지훈(193cm, F) 등 스윙맨의 슈팅 기복 역시 경기력 저하에 한몫했지.
KCC는 라인업 활용 방법을 좀처럼 찾지 못하고 있어. 특히, 이대성을 KCC의 팀 컬러에 어떻게 적응시킬지 고민했어. 하지만 지난 삼성전에서 어느 정도 실마리를 찾은 느낌이야. 가장 고무적인 부분이라고도 할 수 있고.
현대모비스는 어쨌든 ‘활동량’으로 KCC를 괴롭힐 거야. 공수 움직임을 활발하게 하지 않고는, 기량 좋은 선수들이 모인 KCC를 공략할 수 없거든. 지난 KCC와 맞대결 역시 이적생의 왕성한 움직임으로 좋은 경기를 했어. 마지막까지 KCC를 괴롭힐 수 있었던 요인이기도 해. 그게 이번 대결의 좋은 힌트가 될 거라고 봐.
KCC의 핵심 과제는 ‘안정감’이라고 봐. KCC는 어느 라인업을 보내든, 기복 없는 경기력을 원할 거야. 그래도 고무적인 건 찰스 로드(199cm, C)가 라건아(199cm, C)의 부담을 덜어준다는 거야. 지난 현대모비스와의 맞대결과 가장 다른 점이기도 해. ‘높이’에서 오는 ‘안정감’이 KCC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거라고 생각해.


사진 제공 = KBL
사진 설명 1 = 유도훈 전자랜드 감독-이상민 삼성 감독
사진 설명 2 = 유재학 현대모비스 감독-전창진 KCC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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