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패’ 하나은행 이훈재 감독 “공격 수비 모두 문제였다”

김영훈 기자 / 기사승인 : 2019-12-15 20:2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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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부천/김영훈 기자] 이훈재 감독이 답답함을 호소했다.


부천 KEB하나은행은 15일(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3라운드에서 청주 KB스타즈를 58-80으로 졌다.


하나은행은 시작부터 KB스타즈에게 리드를 내줬다. 이후에도 계속해서 쫓아가지 못했다. 오히려 격차는 더욱 멀어졌다. 결국 별다른 반격을 펼치지도 못한 채 하나은행은 패배를 받아들여야 했다.


경기 후 이훈재 감독은 “완패다. 어느 한 부분이 문제가 아니라 공격, 수비 전체적으로 문제였다 초반에 좋은 흐름을 가져갈 수 있는 분위기에서 턴오버가 너무 많았다. 그 분위기가 끝까지 갔다”며 패인을 분석했다.


경기는 크게 졌으나 하나은행에게는 이날 좋은 기회였다. 상대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박지수가 없었기 때문. 그러나 득점은 물론 리바운드 싸움에서도 23-37로 밀렸다.


이 감독은 “(박)지수가 없어 리바운드 우위라고 생각했는데, 또 졌다. 선수들이 마이샤에게 의존하는 부분이 많았다. 물론 생각보다 상대 3점이 좋으니 막으러 나가다가 놓친 것도 있었다. 하지만 이는 핑계다. 주원인이라고 생각하면 안 된다”며 답답함을 호소했다.


하나은행 입장에서 가장 아쉬운 점은 강이슬(5점)과 마이샤 하인즈-알렌(10점)의 부진. 이 감독은 “(강)이슬이가 (염)윤아한테 잡혔다. 마이샤도 쏜튼에게 지고 들어가는 느낌이었다. 이전의 2경기하면서 많은 득점을 허용하니 위축되는 경향이 있는 거 같다. 다른 경기들과는 다르더라”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하지만 이 감독은 둘만의 탓으로 돌리지 않았다. 그는 “마이샤 뿐만 아니라 국내 선수들도 문제였다. 외국인 선수 싸움에서 진 것도 있지만 국내 선수들의 차이도 컸다”며 다른 선수들도 질책했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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