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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인천/김준희 기자] BNK가 접전 끝에 신한은행을 꺾고 3연패를 탈출했다.
부산 BNK 썸은 16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과 3라운드 맞대결에서 다미리스 단타스(17점 11리바운드), 노현지(11점 8리바운드 5어시스트), 구슬(13점 4리바운드) 등의 활약을 묶어 63-59로 승리했다.
신한은행은 김단비(13점 11리바운드 4어시스트), 한채진(12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 이경은(10점 3어시스트) 등이 분전했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
이날 승리로 BNK는 시즌 3승(9패)째를 신고, 3연패에서 벗어났다. 신한은행은 6패(5승)째를 떠안으며 2연패와 함께 5할 승률이 무너졌다.
● 1쿼터 : 부산 BNK 썸 17-12 인천 신한은행
신한은행은 이경은-한채진-김단비-김수연-비키바흐를, BNK는 안혜지-노현지-김진영-구슬-단타스를 선발로 내세웠다.
BNK가 단타스의 3점포로 출발했다. 이후 노현지와 안혜지의 득점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신한은행은 비키바흐의 포스트 득점을 앞세워 추격에 나섰다. BNK 안혜지가 코너 3점슛을 적중, 신한은행의 추격세를 잠재웠다. 12-5로 앞섰다.
신한은행은 꾸준히 BNK의 포스트를 공략했다. 김수연의 연속 득점으로 4점 차까지 좁혔다. BNK가 작전시간으로 흐름을 끊으려 했지만, 이후 비키바흐의 골밑 득점이 나오면서 경기는 2점 차가 됐다(13-11 BNK 리드).
BNK는 김진영의 아이솔레이션 득점으로 급한 불을 껐다. 이후 구슬의 컷인 플레이에 이은 파울 유도로 자유투를 얻어냈다. 구슬이 2개를 모두 성공시키면서 5점 차로 벌렸다. 17-12로 BNK가 5점 앞선 채 1쿼터가 끝났다.
● 2쿼터 : 부산 BNK 썸 30-33 인천 신한은행
신한은행이 추격에 나섰다. 김단비와 한엄지의 득점에 이어 김연희의 골밑 득점이 나오면서 18-18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득점을 주고받은 뒤, 한채진의 3점포가 림을 가르면서 신한은행이 역전에 성공했다(23-20 신한은행 리드).
신한은행이 한채진의 속공 득점 등으로 꾸준히 리드를 유지했다. BNK는 김희진이 3점슛을 꽂아 넣으면서 추격의 발판을 놨다. 한엄지가 3점슛으로 추격을 저지하려 했지만, 노현지가 3점포를 터뜨리면서 맞불을 놨다.
1점 차로 뒤지던 BNK는 쿼터 후반 진안의 자유투 2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노현지가 김단비의 스틸 상황에서 U파울을 범하며 자유투와 공격권을 내줬다. 김단비가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시키면서 신한은행이 리드를 되찾았다. 종료 직전 김단비가 또 다시 파울을 얻어내면서 자유투 2개를 추가, 33-30으로 달아났다. 그대로 2쿼터가 종료됐다.
● 3쿼터 : 부산 BNK 썸 48-47 인천 신한은행
BNK가 단타스의 점퍼로 출발했다. 신한은행은 이경은의 드라이브인 득점에 이어 김단비가 블록슛에 이은 코스트 투 코스트 속공을 성공시키면서 리드를 지켰다. 김단비는 이후 수비에서도 구슬의 골밑 득점 시도를 블록슛으로 걷어내면서 ‘공수겸장’의 면모를 보였다.
BNK가 단타스의 바스켓카운트로 쫓았다. 신한은행은 이경은의 3점슛 1개 포함 5득점으로 추격을 저지했다. 그러나 이후 김진영과 구슬, 단타스가 연이어 득점을 올리면서 두 팀의 격차는 1점까지 줄었다(42-41 신한은행 리드).
추격하던 BNK에 변수가 발생했다. 주전 가드 안혜지가 파울 트러블에 걸린 것. 그러나 BNK의 추격세는 꺾이지 않았다. 단타스가 골밑 득점을 성공시키면서 승부를 뒤집었다. 김수연에게 점퍼를 허용했지만, 구슬의 3점포가 터지면서 리드를 유지했다(46-44 BNK 리드).
신한은행도 쉽게 리드를 허용하지 않았다. 비키바흐의 페이드어웨이로 동점을 만들었다. BNK는 김시온의 스틸에 이은 속공 레이업으로 리드를 되찾았다. 신한은행이 U파울에 의한 김이슬의 자유투 1득점으로 추격했다. 48-47, BNK가 1점의 리드를 안고 4쿼터로 향했다.
● 4쿼터 : 부산 BNK 썸 63-59 인천 신한은행
BNK가 노현지의 득점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그러나 우려했던 사항이 발생했다. 안혜지가 쿼터 시작 1분여 만에 5반칙을 범한 것. 남은 시간 김시온이 포인트가드를 맡게 됐다.
주전 포인트가드의 부재에도 BNK는 크게 흔들리지 않았다. 노현지와 구슬의 득점으로 리드를 유지했다. 신한은행이 이경은의 3점포로 추격해왔지만, 노현지의 코너 3점슛이 폭발하면서 분위기를 내주지 않았다.
신한은행은 김단비의 분전을 앞세워 추격 가시권을 유지했다. 두 팀 모두 턴오버를 범하거나, 야투 성공률이 떨어지면서 소강상태를 겪었다. BNK가 작전시간 이후 단타스의 득점에 이어 김희진의 3점슛까지 터지면서 6점 차까지 달아났다(61-56 BNK 리드).
신한은행이 한채진의 득점으로 빠르게 2점을 만회했다. 이후 연속해서 턴오버를 범하며 고개를 숙이는 듯했으나, 종료 직전 한채진이 속공 득점을 성공시키면서 61-59, 2점 차까지 쫓았다.
작전시간 이후 BNK가 마지막 공격에 임했다. 공격권을 유지하면서 남은 시간을 그대로 흘려보냈다. 결국 최종 스코어 63-59로 BNK가 접전 끝에 신한은행을 잡고 3연패에서 탈출했다.
사진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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