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그] ‘홍경기 32점’ 전자랜드, KCC 추격 뿌리치고 승리

김영훈 기자 / 기사승인 : 2019-12-16 20:2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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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신촌/김영훈 기자] 전자랜드가 홍경기를 앞세워 승리했다.


인천 전자랜드는 16일(월)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KBL D-리그 전주 KCC와의 경기에서 홍경기(32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 박봉진(14점 9리바운드 5어시스트), 김정년(13점 4리바운드) 등의 활약을 묶어 87-70으로 이겼다.


전자랜드는 이날 승리로 4승(4패)째를 기록하며 KCC를 제치고 3위로 올라섰다. 반면 KCC는 3승 4패를 기록, 4위로 떨어졌다.


초반 흐름은 전자랜드가 주도했다. 홍경기가 공격의 선두에 섰다. 3점슛 3방 포함 12점을 몰아치며 엄청난 폭발력을 보여줬다. 그러나 홍경기가 코트를 비우자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KCC에게 추격을 허용했다. 연거푸 실점을 내준 전자랜드는 21-19로 리드를 겨우 지켜냈다.


2쿼터도 마찬가지였다. 전자랜드가 멀어지면 KCC가 쫓아갔다. 전자랜드는 여전히 홍경기가 공격을 주도했다. 슛뿐만 아니라 돌파로도 상대 수비를 헤집었다. 2쿼터에도 10점을 넣은 홍경기 덕분에 전자랜드는 KCC의 추격을 저지했다.


KCC는 박성진과 최현민 등 베테랑들이 이끌었다. 여기에 김진용도 투지를 앞세워 힘을 보탰다. 그러나 수비가 아쉬웠다.


계속해서 5점차를 오가던 격차에 변화가 생긴 것은 3쿼터 중반. 김정년과 전현우의 3점슛이 연달아 터진 시점이었다. 이어 김정년의 4점, 홍경기의 5점을 묶은 전자랜드는 19-2런을 만들었다. 점수차도 67-48로 크게 벌어졌다.


마지막 쿼터가 되자 KCC는 맹추격에 나섰다. 수비에서는 풀코트 프레스를 실시했고, 공격에서는 과감한 시도가 많았다. 효과는 곧바로 나타났다. 실점은 줄어들고, 득점은 많아지면서 서서히 전자랜드를 쫓아갔다. 어느새 격차는 한 자릿수로 접어들었다.


그러나 전자랜드는 홍경기가 좋은 패스로 박봉진의 득점을 만들어줬고, 이후 김정년의 득점도 나오면서 승기를 잡았다. 종료 직전 양재혁의 3점도 터진 전자랜드는 승리를 자축했다. 결국 KCC도 패배를 받아들여야 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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