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다비스 베르탕스 내줄 생각 없어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19-12-17 11: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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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워싱턴 위저즈가 주축 선수 트레이드에 관심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워싱턴이 ‘Latvian Lase’ 다비스 베르탕스(포워드, 208cm, 102.1kg)를 보낼 생각이 없다고 전했다. 베르탕스는 최근 들어 많은 팀들의 관심을 모았다. 스트레치 파워포워드로 가치가 적지 않은데다 이번 시즌 후 계약이 만료되는 만큼 영입 부담이 적다.


베르탕스는 이번 오프시즌에 샌안토니오 스퍼스에서 워싱턴으로 트레이드됐다. 샌안토니오는 전력 변화를 위해 다자 간 트레이드를 통해 베르탕스를 워싱턴으로 보냈다. 워싱턴은 애런 화이트의 지명권리(2015 2라운드 19순위)를 보내면서 베르탕스를 품었다. 전력 외적인 카드를 활용해 당장 전력을 끌어올렸다.


베르탕스는 이번 시즌 워싱턴에서 기대 이상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현재까지 24경기에 나서 경기당 28.8분을 소화하며 15.4점(.466 .456 .889) 4.6리바운드 1.6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시즌까지만 하더라도 평균 10점 이상 올린 적이 없었지만, 워싱턴에서 보다 많은 공격기회를 잡으면서 생애 최고 활약을 펼치고 있다.


그는 지난 2011 드래프트를 통해 샌안토니오의 부름을 받았다. 샌안토니오는 2라운드 12순위로 베르탕스를 지명했고, 2016년 여름에 그와 전격 계약했다. 이후 지난 2018년 여름에 계약기간 2년 1,40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하면서 도약을 알렸다. 그러나 이번 여름에 트레이드되면서 워싱턴 유니폼을 입게 됐다.


베르탕스의 장기는 정확한 슈팅이다. 개인통산 40%가 넘는 3점슛 성공률을 자랑하고 있는 그는 이번 시즌에도 어김없이 고감도 슛감을 뽐내고 있다. 평균 네 개에 육박하는 3점슛을 45%가 넘는 성공률로 적중시키면서 워싱턴 벤치에서 가장 돋보이는 기여도를 자랑하고 있다. 그의 기록을 36분으로 환산할 경우 평균 19.2점 5.7리바운드일 정도로 효율 또한 높다.


최근 마이애미 히트가 관심을 보였다. 이번 시즌 동부컨퍼런스 선두권을 내달리고 있는 마이애미는 다방면으로 전력보강을 모색하고 있다. 이에 최근에 베르탕스 트레이드에 흥미가 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그러나 워싱턴은 베르탕스를 트레이드하는데 무게를 두지 않고 있으며, 이번 시즌 후 그와 재계약을 맺을 가능성이 높다.


베르탕스는 이번 시즌 후 계약이 만료된다. 이대로라면 내년 여름에 연간 1,000만 달러 이상의 연봉을 받는 다년 계약을 따내기 충분하다. 워싱턴으로서도 이언 마힌미, C.J. 마일스와의 계약이 만료되는 것을 감안하면, 베르탕스가 만족할만한 계약을 제시하기 충분하다. 다가오는 2020-2021 시즌에는 존 월까지 돌아오는 만큼, 기대감을 가질 만하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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