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켓코리아 = 손동환 기자] 연패에서 벗어나야 한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5연패, 고양 오리온은 3연패에 빠졌다. 두 팀 모두 ‘연패 탈출’을 노린다. 서로를 목표 달성에 가장 적합한 상대로 생각할 것이다.
이번 '내 맘대로 프리뷰'는 현대모비스와 오리온의 경기를 다룬다. 프리뷰를 작성하는 기자가 경기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를 스스로 물어본다. 그리고 그 질문에 대답한다.
그러나 기자의 생각을 담는 것이 핵심은 아니다. 직접 질문하고 직접 대답하며 해당 경기를 예습한다. 그리고 'BK Review'를 통해 잘못 생각한 점을 복습한다. 이러한 과정을 시즌 내내 반복한다. 예습-복습을 통해, 2019~2020을 철저히 공부하려고 한다. 핵심은 '공부'다. (문답 형식이라 본의 아니게 구어체를 사용했습니다. 독자 분들의 양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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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번호 113 : 울산 현대모비스 vs 고양 오리온 - 오후 7시, 울산동천체육관
[현대모비스-오리온 1라운드 기록 비교]
- 2019년 10월 12일 (고양실내체육관) : 69-62 (오리온 승)
1) 2점슛 성공률 : 53%(25/47)-51%(20/39)
* 페인트 존 득점 : 38-34
2) 3점슛 성공률 : 38%(5/13)-21%(6/28)
3) 자유투 성공률 : 80%(4/5)-67%(4/6)
4) 리바운드 : 33(공격 7)-34(공격 12)
5) 어시스트 : 14-17
6) 턴오버 : 12-12
* 모두 오리온이 앞
바스켓 : 두 팀 공격력이 1라운드에선 부진했더라고.
코리아 : 특히, 외곽 공격이 그랬어. 오리온은 3점 시도 자체가 많지 않았고, 현대모비스는 3점슛 실패가 너무 많았어.
그렇다고 해서, 공격적으로 경기한 것도 아닌 것 같아. 파울로 얻은 자유투 자체가 많지 않았거든. 쉽게 득점할 수 있는 기회도 얻지 못한 거지.
양 팀 모두 갑갑했을 거야. 그나마 오리온이 후반전 주도권을 잡은 게 좋았다고 봐. 후반전 스코어가 42-26이었거든. 그래서 오리온이 이겼다고 생각해.
[현대모비스-오리온 1라운드 주요 선수 기록]
1. 고양 오리온
1) 허일영 : 31분 42초, 23점(3점 : 5/6) 5리바운드(공격 1)
2) 조던 하워드 : 37분 23초, 18점 5리바운드(공격 1) 4어시스트 3스틸
2. 울산 현대모비스
1) 라건아 ; 33분 27초, 18점 13리바운드(공격 5) 2어시스트
2) 양동근 : 35분 18초, 15점(3점 : 3/7) 4어시스트 3스틸 2리바운드
3) 함지훈 : 36분 31초, 10점 8리바운드(공격 2) 1스틸 1블록슛
바스켓 : 허일영(195cm, F)의 3점슛이 폭발했더라고.
코리아 : 허일영이 양 팀 선수 중 가장 뛰어난 3점 능력을 보여줬어. 허일영은 특히 후반전에 확률 높은 공격을 선보였어. 후반전에 4개의 야투를 모두 성공했지. 그 중 3점슛 2개도 포함돼. 후반전만 12점으로 양 팀 선수 중 후반전에 가장 많이 넣었어.
장재석(202cm, C)의 존재감도 컸어. 득점(8점)과 야투 성공률(2점 : 4/9)은 높지 않았지만, 리바운드는 10개를 잡았어. 특히, 공격 리바운드 4개를 잡아줬어. 2차 공격 기회 창출로 저득점 양상에 큰 힘이 됐다고 생각해.
[현대모비스-오리온 2라운드 기록 비교]
- 2019년 11월 17일 (고양실내체육관) : 88-70 승 (현대모비스 승)
1) 2점슛 성공률 : 54%(21/39)-42%(19/45)
* 페인트 존 득점 : 34-32
2) 3점슛 성공률 : 52%(12/23)-50%(8/16)
3) 자유투 성공률 : 71%(10/14)-47%(8/17)
4) 리바운드 : 35(공격 9)-29(공격 8)
5) 어시스트 : 17-20
6) 턴오버 : 12-11
7) 스틸 : 7-5
8) 블록슛 : 3-5
* 모두 현대모비스가 앞
바스켓 : 2라운드 양상은 완전히 달랐어.
코리아 : 현대모비스의 상황이 달라져있었어. 현대모비스가 트레이드 후 처음으로 오리온을 상대했거든. 리온 윌리엄스(196cm, F)-박지훈(193cm, F)-김국찬(190cm, F) 등 이적생들이 현대모비스 유니폼을 입고 있었어.
이적생들 모두 활동량이 많은 자원이야. 현대모비스 팀 컬러에 완벽히 적응한 건 아니지만, 활동량으로 현대모비스에 활력을 실어주고 있었지. 그게 오리온전 두 번째 맞대결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봐. 현대모비스에 완승을 안겨준 가장 큰 요소라고 생각해.
[현대모비스-오리온 2라운드 주요 선수 기록]
1. 울산 현대모비스
1) 김국찬 : 31분 12초, 22점(3점 : 4/7)
2) 양동근 : 27분 28초, 18점(3점 : 3/6) 4어시스트 3리바운드
3) 리온 윌리엄스 : 34분 9초, 17점 18리바운드(공격 5) 2스틸
4) 서명진 : 20분 48초, 15점(2점 : 3/3, 3점 : 3/4) 5어시스트 3스틸
2. 고양 오리온
1) 이승현 : 32분 49초, 20점 9리바운드(공격 4) 3어시스트
2) 최진수 : 29분 7초, 15점(3점 : 3/3) 3리바운드
3) 보리스 사보비치 : 27분 34초, 13점 9리바운드(공격 2) 2어시스트
바스켓 : 위에서 말했던 것처럼, 기존 선수와 이적생의 조화가 이뤄진 현대모비스였어.
코리아 : 양동근(182cm, G)과 서명진(187cm, G)이 경기를 잘 조율했어. 양동근은 KBL 최고 가드답게 노련한 경기 운영과 뛰어난 경기 운영 능력을 보여줬고, 서명진은 어린 나이에도 침착한 경기 운영과 안정된 공격력을 보여줬어.
윌리엄스가 스크린과 공수 리바운드 싸움에서 힘이 됐고, 김국찬이 데뷔 후 최고 득점을 기록할 정도로 폭발력을 보여줬어. 현대모비스가 원했던 고른 공격 분포가 나타났지. 기존 선수도 이적생도 트레이드 후 첫 승을 거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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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최근 5경기 공헌도 1~3위]
1. 에메카 오카포 : 121.12 (12월 6일 KBL 데뷔 후 4경기 소화)
- 데뷔 후 평균 기록 : 20분 19초, 13.5점 9.5리바운드(공격 5.5) 2.0블록슛 1.8스틸 1.3어시스트
2. 리온 윌리엄스 : 107.30
- 최근 5경기 평균 기록 : 21분 50초, 12.6점 9.0리바운드(공격 2.6)
3. 함지훈 : 87.22 (11월 22일 경기 결장, 12월 6일부터 4경기 소화)
- 최근 5경기 평균 기록 : 28분 43초, 8.5점 4.0리바운드(공격 2.3) 3.3어시스트 1,3스틸
[오리온 최근 5경기 공헌도 1~3위]
1. 이승현 : 140.0
- 최근 5경기 평균 기록 : 32분 5초, 11.8점 7.2리바운드(공격 4.0) 2.4어시스트
2. 장재석 : 101.96
- 최근 5경기 평균 기록 : 23분 58초, 6.8점 5.8리바운드(공격 2.8) 2.2어시스트 1.0블록슛
3. 보리스 사보비치 : 86.44
- 최근 5경기 평균 기록 : 22분 12초, 10.4점 5.2리바운드(공격 2.0) 3.2어시스트
바스켓 : 현대모비스와 오리온 모두 경기력이 좋지 않아. 이번 경기를 계기로 반등하고 싶어할 것 같아.
코리아 : 현대모비스는 최근 5경기 모두 패했어. 에메카 오카포(206cm, C)를 데리고 온 후 모두 졌어. 외국선수를 바꿨음에도 불구하고, 모두 졌다는 건 큰 타격이라고 생각해.
공격력이 좋지 않았어. 특히, 김국찬이 부침을 겪고 있어. 주목도가 높아지면서 견제를 심하게 받다 보니, 이적 초반만큼의 경기력을 보이지 못하는 것 같아. 특히, 지난 KCC전에서는 승부처에서 자유투 2개와 리버스 레이업을 놓쳐서, 심적 부담감도 클 것 같아.
그렇지만 수비까지 나빴던 건 아니야. 오카포가 수비와 리바운드를 잘 해줬기 때문이라고 봐. 지난 KCC전에서 넓은 수비 범위와 높은 수비 이해도를 보여줬어. 그러면서 팀의 분위기가 급격히 올라갔지. 그게 KCC를 위협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라고 봐.
오리온은 1경기 빼고는 모두 졌어. 최근 3경기 평균 마진이 -14.7이었어. 매 경기 두 자리 점수 차로 졌다는 뜻이지.
오리온은 최근 3경기 모두 80점 이상을 내줬어.(KGC인삼공사전 : 85실점, SK전 : 89실점, DB전 : 82실점) 수비력이 좋지 않았다는 뜻이야. 수비가 안 되면서, 공격 리듬도 흔들렸어. 쉽게 말하면, ‘두 가지가 안 됐는데, 그게 공격과 수비’라고 할 수 있어.
오리온은 현대모비스보다 높은 팀이야. 최진수(202cm, F)-장재석-이승현(197cm, F) 등 국내 포워드 라인이 리바운드 싸움에서 힘을 낼 수 있어. 한호빈(180cm, G)의 출전 시간이 많아지고 있는 것도 호재야. 오리온은 긍정적인 요소들 위주로 생각했으면 좋겠어.
사진 제공 = KBL
사진 설명 1 = 유재학 현대모비스 감독-추일승 오리온 감독
사진 설명 2 = 에메카 오카포(울산 현대모비스)-이승현(고양 오리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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