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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아산/김영훈 기자] 홍보람이 돌아왔다.
아산 우리은행은 18일(목)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퓨처스리그 부천 KEB하나은행과의 43-56으로 졌다.
이날은 퓨처스리그의 개막전이기도 했지만 홍보람의 공식 경기 복귀전이기도 했다.
선발로 코트에 나선 홍보람은 자유투로 첫 득점을 뽑았다. 그러나 이후에는 침묵했다. 2개의 슛은 모두 림을 외면했다. 다시 홍보람이 점수를 쌓은 것은 4쿼터. 2점을 더한 그는 3점을 올리는데 만족해야 했다.
경기 후 만난 홍보람은 “오랜만에 아산에 오니 어색하다”면서 “그래도 경기를 뛰니 행복하다”며 복귀 소감을 전했다.
하지만 자신의 경기력에 대해서는 불만을 표했다. “몸이 아직 안 되어있다. 퓨처스 팀 최고참이기도 한데 팀에 도움이 되지 못해 후배들에게 미안하다”며 홍보람은 미안함을 전했다.
퓨처스리그를 이끄는 전주원 코치는 경기 전 홍보람에게 ‘수비와 리바운드’를 주문했다고 한다. 홍보람은 득점은 저조했으나 전 코치가 지시한 것은 100% 이행했다. 그는 이날 12개의 리바운드를 잡았다. 홍보람은 “코치님이 부담갖지 말라고 하셨는데, 덕분에 편하게 한 거 같다”며 이에는 만족했다.
홍보람은 2018년까지 우리은행의 일원이었다. 하지만 발 부상 등으로 임의탈퇴 신분이 되었다. 1년 동안 실업 팀에서 활약한 그는 지난 11월 프로 복귀를 선언했다.
“내가 먼저 위성우 감독님을 찾아갔다. 사실 걱정이 많았다. 부상이 있는데, 우리은행의 훈련을 따라갈 수 있을지 나도 모르겠더라. 그래도 감독님께 상태를 이야기하니 이해해주시고 배려해주시고 있다. 덕분에 감사히 운동을 하고 있다.”
홍보람은 이어 1년 만에 돌아오니 달라진 것이 있다고 밝혔다. “감독님이 많이 유해지셨다. 운동량은 같다. 하지만 감독님이 부드러워지셨다”며 웃음을 지었다.
홍보럼운 끝으로 “뛸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지면 최선을 다하겠다. 공격보다는 내가 잘할 수 있는 수비와 리바운드에 최선을 다하겠다. 만약 코트를 밟으면 신경쓰면서 경기에 임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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