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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LA 레이커스가 원투펀치를 정상적으로 가동한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레이커스의 ‘The Brow’ 앤써니 데이비스(포워드, 211cm, 109.8kg)가 오는 20일(이하 한국시간) 열리는 밀워키 벅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주전으로 출장한다고 전했다. 데이비스는 지난 18일 열린 인디애나 페이서스와의 원정경기에서 뛰지 않았다. 발목이 온전한 상태가 아닌 만큼, 하루 휴식을 취했다.
하지만 데이비스는 밀워키전에서 돌아온다. 16일 애틀랜타 호크스와의 원정경기 이후 나흘을 쉰 만큼 상태가 호전된 것으로 짐작된다. 통증이 없다고 보긴 어렵지만, 뛰는데 무리는 없는 것으로 판단했을 가능성이 높다. 데이비스가 출장하게 됨에 따라 이날 경기는 예상대로 많은 관심을 받게 됐다.
레이커스와 밀워키는 현재 각각 서부컨퍼런스와 동부컨퍼런스에서 선두에 올라 있다. 두 팀 모두 24승 4패씩 기록하며 리그에서 가장 좋은 승률을 거두고 있다. 두 팀 모두 최근 1패씩 더하면서 공교롭게도 패배를 떠안았고, 같은 승률로 맞춰졌다. 이번 시즌 최고 팀들의 맞대결인데다 이날 경기 결과에 따라 리그 승률 1위의 위치가 바뀌게 되는 만큼 관심을 끌고 있다.
데이비스는 이번 시즌 레이커스에서 맹위를 떨치고 있다. 26경기에 나서 경기당 34.7분을 소화하며 27.4점(.499 .319 .858) 9.3리바운드 3.3어시스트 1.5스틸 2.6블록을 기록하고 있다.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에서 뛸 때보다 출전시간이 소폭 줄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코트 위에서 여전한 생산성을 자랑하고 있다.
자신이 뛰고 싶어 하는 파워포워드 자리에서 뛰면서 부담도 줄어들었으며, 르브론 제임스가 버티고 있어 보다 손쉽게 득점을 올리고 있다. 개인기량이 워낙에 출중한데다 제임스와 한솥밥을 먹게 되면서, 막강한 원투펀치가 되어 팀을 이끌고 있다. 주변에 준척급 슈터들이 대거 포진하고 있어 부담이 현격하게 줄었다.
뉴올리언스에서 뛸 때는 데이비스에 대한 의존도가 많았다. 즈루 할러데이와 함께 했지만, 전력구성의 한계를 절감해야 했다. 결국 그는 지난 시즌 도중에 트레이드를 요청했으며, 결국 이번 오프시즌에 트레이드를 통해 할리우드로 건너오게 됐다. 레이커스는 데이비스 트레이드 이후 골밑을 보강하면서 데이비스를 포워드로 내세울 수 있는 전력을 꾸렸다.
데이비스가 이날 출격하게 되면서 야니스 아데토쿤보와의 맞대결에 많은 이목이 집중되어 있다. 둘 모두 이번 시즌 들어 MVP 후보로 손색이 없으며, 몇 안 되는 이주의 선수에 2회 이상 선정됐다. 심지어, 11월 초에는 데이비스와 아데토쿤보가 각 컨퍼런스의 이주의 선수가 되기도 했다. 개인기량, 동료들의 지원까지 탁월해 어떤 경기를 펼칠지가 더욱 기대된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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