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패 탈출’ 이상민 감독 “수비 집중력이 좋았다”

김준희 / 기사승인 : 2019-12-20 21:3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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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고양/김준희 기자] “공격보단 수비에서 선수들이 집중력을 발휘한 게 우리가 좋았던 것 같다.”


서울 삼성은 20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 3라운드 맞대결에서 79-70으로 승리했다.


김준일(22점 8리바운드)과 닉 미네라스(26점 8리바운드)가 승리의 주역이 됐다. 둘은 48점을 합작하며 골밑을 든든하게 지켰다. 김현수가 3점슛 2개 포함 10점 3어시스트, 천기범이 9점 9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


이날 승리로 삼성은 2연패를 탈출, 시즌 10승(14패)째를 신고했다. 순위도 단독 7위로 올라섰다.


경기 후 이상민 감독은 “초반에 3점슛을 많이 맞아서 ‘오늘도 많이 맞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선수들이 지역방어를 상당히 잘 서줬다. 쉬는 동안 연습을 꾸준히 했는데, 지역방어를 통해 상대 턴오버를 유발하면서 조금씩 리드를 해나간 것 같다. 조금 아쉬운 건, 상대도 지역방어를 섰는데 거기에 대한 대처가 미흡했다. 오늘 오전까지 연습을 했는데 움직임이 전혀 나오지 않았다. 그 부분은 짚고 넘어가야 할 것 같다”고 총평했다.


이어 “리바운드와 백코트를 많이 강조했다. 선수들이 지역방어와 맨투맨을 오가며 적극적으로 수비를 잘해줬다. 공격보단 수비에서 선수들이 집중력을 발휘한 게 우리가 좋았던 것 같다. 리바운드 36개면 최근 경기 중에는 제일 많이 한 것 같다”며 수비 집중력을 승인으로 꼽았다.


부상에서 복귀한 이관희는 11분 42초 동안 2점 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아직은 시간이 좀 더 필요해 보였다.


이 감독은 “정상적으로 뛸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시간 조절이 필요할 것 같다. 무리하면 통증이 온다. (김)현수가 그 자리에서 잘해주고 있다. 상황을 보면서 적절히 시간을 분배해야 할 것 같다”고 선수 운용 계획을 밝히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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