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초비상’ 시아캄, 사타구니 부상 ... 무기한 결장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19-12-21 09:28:14
  • -
  • +
  • 인쇄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토론토 랩터스에 부상자가 끊이지 않고 있다.


『ESPN』의 마크 스피어스 기자에 따르면, 토론토의 ‘Spicy P’ 파스칼 시아캄(포워드, 206cm, 104.3kg)이 사타구니 부상으로 무기한 결장하게 됐다고 전했다. 시아캄은 지난 19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디트로이트 피스턴스와의 원정경기 후 다친 것으로 보인다. 아직 자세한 진단은 나오지 않은 것으로 보이지만, 당분간 자리를 비우는 것이 불가피하다.


사타구니 부상은 선수들에게 사뭇 치명적이다. 회복하는데 상당한 시간이 소요된다. 지난 시즌에 르브론 제임스(레이커스)도 사타구니 부상으로 상당기간 자리를 비웠다. 당초 예상보다 결장이 길어지면서 레이커스도 플레이오프 진출경쟁을 벌이다 결국 낙마하고 말았다. 제임스의 경우 나이가 적지 않은 것도 영향을 미쳤겠지만, 시아캄도 추이를 지켜봐야 한다.


이번 시즌 시아캄은 토론토의 주득점원으로 나섰다. 오프시즌에 카와이 레너드(클리퍼스)가 이적하면서 홀로서기에 나서게 됐다. 외부에서 특급 선수들을 데려오기에는 한계가 적지 않았기에 시아캄의 역할이 중요했다. 지난 시즌을 성공적으로 보낸 만큼 기대감도 적지 않았다. 아니나 다를까 자신의 역할을 충분히 해내면서 간판으로 도약했다.


시아캄은 부상 전까지 27경기에서 모두 주전으로 나서 경기당 36.6분을 소화하며 25.1점(.457 .392 .813) 8리바운드 3.6어시스트 1스틸 1블록을 기록하는 등 생애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지난 시즌부터 진일보된 경기력을 선보인 그는 이번에 팀의 확실한 기둥으로 손색이 없는 역할을 해오고 있다.


토론토는 일찌감치 이번 오프시즌에 시아캄에게 연장계약을 안겼다. 계약기간 4년 1억 3,000만 달러의 계약을 안겼다. 옵션이 들어가지 않은 전액보장계약으로 해당 연장계약은 다가오는 2020-2021 시즌부터 적용된다. 이번 시즌 연봉은 신인계약으로 약 235만 달러지만, 다음 시즌 연봉은 무려 2,900만 달러다. 계약 마지막 해에는 3,596만 달러를 받을 예정이다.


그러나 시아캄이 뜻하지 않은 부상으로 낙마하면서 토론토의 고심은 더욱 깊어졌다. 가뜩이나 마크 가솔과 노먼 파월이 최근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한 가운데 시아캄마저 빠지게 되면서 힘겨운 시기를 보내게 됐다. 현재 토론토에는 시아캄, 가솔, 파월 외에도 프레드 밴블릿, 스탠리 존슨, 맷 토마스도 부상으로 빠져 있어 6명이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한편, 토론토는 현재까지 19승 8패로 동부컨퍼런스 4위에 올라 있다. 디트로이트전 승리로 3연승을 이어가고 있는 등, 최근 5경기에서 4승을 수확하면서 이전 3연패를 어느 정도 만회했다. 토론토는 홈 2연전을 갖는다. 오는 21일과 23일에 워싱턴 위저즈와 댈러스 매버릭스를 차례로 불러들인다.


사진_ NBA Mediacentral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HEADLINE

더보기

PHOTO NEWS

더보기

베스트 클릭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