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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브루클린 네츠가 부상에서 좀처럼 자유롭지 못하고 있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브루클린의 ‘Demoliton Man’ 데이비드 느와바(가드-포워드, 196cm, 99.3kg)가 오른쪽 아킬레스건을 다쳤다고 전했다. 부상 상태가 얼마나 심각한지 아직 자세하게 알려지진 않았지만, 22일(이하 한국시간)에 곧바로 수술대에 오르게 된다. 아킬레스건이 파열됐을 경우에는 돌아오는데 1년 이상의 시간이 소요된다.
느와바에게 아킬레스건 부상은 치명적이다. 이전 시즌까지 다소 애매한 모습을 보였지만, 이번 시즌 브루클린에서 알토란같은 활약을 펼치면서 벤치 전력의 핵심으로 거듭났다. 공수 양면에서 보이지 않는 기여도가 적지 않은데다 공격 시에 부지런히 움직이며 상대 수비를 교란시키는 등 역할이 결코 적지 않았다.
브루클린에는 이번 시즌에 일찌감치 뛰지 않기로 결정이 됐지만, 케빈 듀랜트부터 부상선수들이 끊이지 않고 있다. 카이리 어빙(오른쪽 어깨), 캐리스 르버트(엄지손가락)가 아직도 돌아오지 못하고 있으며, 니콜라스 클랙스턴(햄스트링)에 이어 느와바마저 전열에서 이탈하게 되면서 전력구성에 큰 난항을 겪게 됐다.
브루클린은 이번 여름에 느와바를 영입했다. 계약기간 2년 최저연봉에 느와바를 데려오면서 전력을 살찌웠다. 그는 NBA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지 못했지만, G-리그에서부터 꾸준히 저점을 다졌다. 지난 2016-2017 시즌서부터 NBA 무대를 밟은 그는 LA 레이커스와 10일 계약을 체결했고, 이후 잔여시즌 계약을 따냈으나 시즌 후 방출을 피하지 못했다.
2017년 여름에 레이커스에서 방출됐으나, 시카고 불스의 웨이버클레임을 통해 뛸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 지난 2017-2018 시즌에는 70경기에서 평균 23.5분을 소화하며 7.9점 4.7리바운드 1.5어시스트를 올리면서 생애 최고의 시즌을 뽐냈다. 비록 시즌 후 재계약을 맺지 못했지만,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 계약하며 한 시즌을 보냈다.
이번에 브루클린과는 다년 계약을 맺은 만큼, 여러모로 기대감도 많았다. 마침 주축들이 부상으로 빠진 사이 느와바가 자리를 나름 잘 채웠다. 이번 시즌 그는 20경기에서 평경기당 13.4분 동안 5.2점(.521 .429 .667) 2.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특히 11월 말부터 나선 최근 10경기에서는 평균 8.5점 2.4리바운드를 보태면서 팀에 적지 않은 도움이 됐다.
하지만 이번 부상으로 인해 이번 시즌 출전이 어렵게 됐다. 부분 파열이면 시즌 막판에라도 돌아올 여지가 생길 수도 있겠지만, 완전 파열일 경우, 듀랜트처럼 1년 이상 결장이 확실시 된다. 느와바는 이번 시즌까지 최근 네 시즌 동안 누구보다 열심히 생존을 위해 몸부림쳤다. 이 와중에 큰 부상이라는 큰 암초와 부딪히게 됐다. 큰 부상이 아니길 진심으로 바란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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