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랜드전 앞둔 KGC인삼공사 김승기 감독 "트랩 수비 신경 쓸 것"

김아람 기자 / 기사승인 : 2019-12-21 16:5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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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안양/김아람 기자] "트랩 수비에 신경 쓸 것이다. 길렌워터에게는 트랩을 안 들어갈 수가 없다"


안양 KGC인삼공사와 전자랜드는 21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3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현재 1위 서울 SK를 제외한 나머지 2~6위의 승차는 1.5경기에 불과하다. 치열한 순위 다툼 속에 KGC인삼공사는 14승 9패로 2위, 전자랜드는 12승 10패로 4위에 올라있다.


양 팀 모두 분위기가 좋다. KGC인삼공사는 오세근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음에도 4승 1패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특히 크리스 맥컬러가 펄펄 날고 있다. 최근 3경기에서 평균 31.7점 7.7리바운드로 김승기 감독의 믿음에 부응하고 있다.


2연승 중인 전자랜드는 트로이 길렌워터가 올 시즌 KGC인삼공사전 첫 출격을 앞두고 있다. 길렌워터는 합류 후 4경기에서 평균 18.5점 5.3리바운드로 여전한 공격력을 뽐내고 있다.


두 팀의 맞대결 전적은 KGC인삼공사가 우세하다. 첫 맞대결에서 70-69로 신승을 거둔 KGC인삼공사는 2차전에서도 82-70으로 승리했다.


경기 전에 만난 김승기 감독은 길렌워터를 "할로웨이보다 슛이 좋다. 맥컬러가 신장이 좋아도 길렌워터는 밀고 들어갈 것이다. 머리와 힘이 좋은 선수"라고 평가했다.


길렌워터의 수비에 관한 질문에는 "다른 특별한 것보다도 트랩 수비에 신경 쓸 것이다. 길렌워터에게는 트랩을 안 들어갈 수가 없다. 전체적으로 로테이션을 많이 돌고 있으나 안 나오던 로테이션도 많이 나올 것이고, 여기저기서 트랩 수비를 시도할 것이다"라고 답했다.


덧붙여 "맥컬러와 브라운은 상대적으로 트랩 수비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 그래서 국내 선수가 더 많이 뛰어주고 있다. 시즌 초반보다 트랩 수비가 좋아졌다. 선수들의 이해도가 좋아졌고, 자신감이 붙은 것 같다. 한 명이라도 쉬면 빈틈을 내주게 되는데, 선수들이 재미를 붙이다 보니 잘해주고 있다"며 선수단에 칭찬을 건넸다.


한편, 유도훈 감독은 박찬희의 결장 소식을 알렸다. 유 감독은 "어제 훈련 중 좌측 골반에 염좌가 와서 3주 정도 결장할 예정이다. 원래 좋지 않은 부분이었다. (김)낙현이와 (김)지완이는 경험이 부족해 팀을 잡아주는 게 부족하다. 찬희가 경기 조율을 해줘야 확 무너지지 않는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상대는 가로채기 이후 속공 능력이 좋은 팀이다. 속공 저지와 리바운드가 잘 되면 승부처까지 갈 수 있을 것이다. 패스 타이밍 등에 집중해야 한다. 무엇보다 속공을 허용하지 않으려면 공격 성공률이 높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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