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Review] '지훈+브라운=42점' KGC인삼공사, 홈에서 전자랜드 격파

김아람 기자 / 기사승인 : 2019-12-21 18:4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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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안양/김아람 기자] 박지훈과 브라운의 활약 속에 KGC인삼공사가 홈에서 전자랜드를 꺾었다.


안양 KGC인사공사는 21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의 3라운드 맞대결에서 84-7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KGC인삼공사는 시즌 15승(9패)째를 신고하며, 순항을 이어갔다.


박지훈(3점슛 4개 포함 24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이 경기 최다 득점자가 된 가운데, 브랜든 브라운(3점슛 3개 포함 18점 11리바운드 2스틸), 변준형(3점슛 2개 포함 14점 5리바운드), 문성곤(3점슛 2개 포함 10점 5리바운드)이 두 자리 득점으로 승리를 견인했다.


전자랜드는 트로이 길렌워터(22점 8리바운드)와 김낙현(3점슛 2개 포함 15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 홍경기(3점슛 1개 포함 12점) 등이 분전했으나, 끝내 승기를 잡지 못했다.


◆ 1쿼터 : KGC인삼공사 19 - 12 전자랜드


KGC인삼공사는 변준형-박지훈-문성곤-김철욱-맥컬러가 선발 출격했고, 전자랜드는 김지완-김낙현-차바위-강상재-할로웨이로 라인업을 꾸렸다.


맥컬러의 3점슛으로 출발한 1쿼터 초반은 팽팽했다. 할로웨이와 변준형, 김낙현이 차례로 득점에 성공했다. 차바위와 문성곤은 3점씩 주고받았다.


1쿼터 중반에는 KGC인삼공사가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박형철의 스틸 이후 맥컬러가 속공 덩크를 내리꽂았고, 문성곤이 공격 리바운드 이후 점수를 더했다.


4분여 동안 무득점으로 묶인 전자랜드는 할로웨이가 골 밑에서 집중력을 발휘했다. 김지완도 외곽에서 손을 보태며 12-14로 따라붙었다.


그러나 계속되는 턴오버에 고전했다. 맥컬러와 박지훈에게 5실점 하면서 12-19, 7점 차 리드를 내주면서 1쿼터를 마무리했다.


◆ 2쿼터 : KGC인삼공사 39 - 31 전자랜드


강상재와 브라운이 나란히 골 밑에서 2점을 올렸다. 길렌워터는 파울로 얻어낸 자유투 2개를 놓치지 않았고, 홍경기는 3점 플레이를 선보였다.


21-19, 2점 차까지 추격을 허용한 KGC인삼공사는 박지훈의 3점포로 찬물을 끼얹었다. 양희종의 스틸 후에는 브라운이 덩크를 터뜨렸고, 기승호의 3점슛이 림을 갈랐다.


전자랜드는 홍경기가 2쿼터에만 홀로 9점을 쌓았지만, 다른 득점이 부족했다. 변준형의 3점슛까지 림 속으로 빨려 들어가면서 32-27, 잠시 소강상태로 접어든 이후에는 김낙현과 김지완이 쫓아가는 점수를 만들어냈다.


KGC인삼공사는 박지훈이 펄펄 날았다. 흐른 볼을 주워 급하게 던진 3점슛이 득점이 됐고, 맥컬러의 스틸을 속공으로 연결했다. 전반 막판에는 공격 리바운드와 함께 골 밑에서 2점 추가하면서 팀이 좀 더 달아나는 데 일등공신이 됐다.


◆ 3쿼터 : KGC인삼공사 64 - 54 전자랜드


후반에도 KGC인삼공사의 손끝은 뜨거웠다. 문성곤이 3점포를 가동했고, 변준형이 빠른 공격으로 활기를 불어넣었다. 박지훈도 골 밑에서 침착하게 공격을 마무리했다.


전자랜드는 또다시 턴오버로 공격권을 내주면서 좀처럼 반격하지 못했다. 브라운에게 스틸과 덩크를 허용하면서 33-51, 격차가 더욱 벌어졌다.


이후에는 길렌워터가 5점을 쓸어 담았고, 김낙현이 외곽에서 힘을 실었다. KGC인삼공사는 박지훈이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기승호의 자유투 실패 이후 공격 리바운드를 잡아냈고, 길렌워터의 볼을 빼앗아 속공 점수를 생산했다.


3쿼터 후반에는 3점슛이 쏟아져나왔다. 브라운과 홍경기, 김낙현이 외곽에서 골대 조준에 성공했다. 브라운의 3쿼터 버저비터 3점포로 64-54, 치고받는 양상 속에 KGC인삼공사가 리드를 챙겼다.


◆ 4쿼터 : KGC인삼공사 84 - 74 전자랜드


4쿼터 초반, 홍경기가 5반칙으로 코트를 물러났다. 그 과정에서 자유투를 얻어낸 박지훈은 2개 모두 집어넣었다. 브라운과 박형철은 외곽에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전자랜드는 4쿼터 절반이 흐를 무렵까지 길렌워터와 차바위가 5점을 합작하는 데 머물렀다.


이변은 없었다. KGC인삼공사는 박지훈과 변준형의 백투백 3점포로 78-64, 승리에 한 발 더 다가섰다. 경기 종료 31초를 남기고 김경원이 코트에 쓰러지기도 했으나, KGC인삼공사는 리드를 지켜내며 승기를 잡았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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