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완전체?’...임근배 감독 “아직 멀었다, 선수들 몸상태 더 올려야”

김영훈 기자 / 기사승인 : 2019-12-21 19:3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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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아산/김영훈 기자] 삼성생명의 완전체는 아직 아니었다.


용인 삼성생명은 21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아산 우리은행과의 경기에서 69-75로 졌다.


석패였다. 삼성생명은 끈질기게 우리은행과 공방전을 벌였다. 그러나 승부처에서 우리은행의 김정은 등에게 연속적으로 실점을 내주며 무릎을 꿇었다.


경기 후 임근배 감독은 “선수들 잘했다. 비키바흐하고 손발 맞출 시간도 없었는데, 정말 잘해줬다. 조금 더 호흡을 맞추면 나아질 것이다”며 박수를 보냈다.


바흐는 전날 밤에야 팀에 합류했다. 그럼에도 이날 14점 8리바운드로 제몫을 다했다. 하지만 여전히 무릎 상태는 변수이다. 신한은행 소속으로 뛴 마지막 경기에서 부상을 당한 바흐는 휴식 없이 계속 경기에 나서고 있다.


임 감독은 “본인은 괜찮다고 한다. 하지만 조금은 이상이 있는 거 같다. 어쩔 수 없다. 스스로 괜찮다고 하니 몸관리만 해주면서 호흡 맞추면 될 것이다”며 바흐의 상태를 전했다.


비키바흐뿐만 아니라 국내 선수들의 몸도 좋지 않다.


“아직 다들 몸이 정상이 아니다. (박)하나도 몸이 60% 정도이고, (배)혜윤이는 그동안 너무 무리를 했다. (김)한별이도 몸이 좋지 않다. 완전체라고 하는데, 아직 완전체는 아니다. 선수들 컨디션이 올라와야 한다. 그래도 가용할 수 있는 인원이 생긴 것은 다행이다.”


삼성생명은 외국인 선수에 지난 시즌 뛰었던 선수들까지 모두가 모였다. 하지만 임 감독의 말처럼 아직은 시간이 더 필요하다. 컨디션을 끌어올릴 시간이 주어져야 한다.


임 감독은 끝으로 3위 싸움에 대해 “1,2,3위가 결정되는 것보다 현재가 더 낫지 않나. 리그 차원과 팬들을 위해서는 3위를 놓고 치열하게 다투는 것이 재밌을 거 같다”며 웃음을 지었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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