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드림캠프] ‘소리 없이 강한 남자’ 추승균 전 감독이 강조한 “기본기”

김영훈 기자 / 기사승인 : 2019-12-22 15:3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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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보령/김영훈 기자] 추승균 감독이 기본기를 강조했다.


KBL은 20일(금)부터 5일 동안 충청남도 보령시에 있는 상명수련원에서 2019 KBL 유스 드림캠프를 개최했다. 김동광 캠프장을 필두로 이창수, 권용웅, 스털링 카운실 등이 코치로 참가했다.


낯이 익은 인물도 있었다. 바로 추승균 전 감독. 이번 캠프의 코치 중 한 명으로 참가했다. 추승균 코치는 “KBL에서 좋은 취지로 유소년 캠프를 열어 참여하게 됐다. 시작한 지 3일 되었는데, 아이들이 늘어가는 모습을 보며 기분 좋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추승균 전 감독은 현재 엘리트 선수들을 대상으로 아카데미를 하고 있다. “박영진 코치와 함께 죽전에 있는 체육관에서 가르친다. 평일에는 학교 스케줄이 있어 힘들다. 주말에만 선수들의 부족한 점을 보충하는 수업을 한다. 대상은 초, 중, 고등학생 남, 여 상관없다”며 근황을 전했다.


한때 프로라는 최고 레벨에서 감독을 하던 그는 이제 가장 낮은 초, 중교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이에 대한 어려움은 없을까.


그는 “프로는 확실히 간단한 한, 두 개만 잡아주면 된다. 10년 넘게 농구를 했기에 움직임 같은 것만 고쳐주면 끝이다. 그러나 어린 아이들은 세세한 것부터 다시 코치해야 한다. 그래도 자기 것으로 만드는 게 빨라서 재미는 있다”며 차이점을 설명했다.


추 코치는 선수 시절 기본기가 좋기로 유명했다. 그래서인지 어린 선수들에게도 계속해서 기본기를 강조했다.


“우리 아카데미에서도 그렇지만 여기서도 기본기의 중요성을 많이 말했다. 예전에는 농구를 배우면 6개월이나 1년 정도는 기본기만 배웠다. 그러나 최근에는 그런 시간이 없다. 대신 NBA를 많이 접해서 기술은 화려하다. 하지만 이 또한 기본기가 받쳐줘야 가능한 것이다. 기술을 배우는 것은 좋아도 먼저 기본에 충실할 필요가 있다.”


그의 말처럼 어린 선수들도 스텝백 등 기술을 구사했다. 하지만 공을 잡는 자세나 슛 밸런스 등에서 아직 완성되지 않은 채 시도하는 유망주들이 많았다. 추 감독은 이를 지적한 것이다.


추 코치는 끝으로 “자라나는 선수들을 위해 앞으로도 이런 캠프가 많아졌으면 한다. 아이들도 본인들이 학교에 가서 직접 연습해야 한다. 단지 5일 배운 것으로 끝나면 안 된다”며 학생들에게 메시지를 전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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