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력에 만족감 표한 KCC 전창진 감독 "패스 시원하게 돌아갔다"

김아람 기자 / 기사승인 : 2019-12-22 22: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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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고양/김아람 기자] "오늘은 패스도 시원하게 돌아갔고, 트랜지션 상황에서 연결되는 동작도 좋았다"


전주 KCC는 22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의 3라운드 맞대결에서 88-72로 승리했다.


경기 첫 득점을 올린 KCC. 초반 주도권을 잡은 이후 단 한 번의 리드를 허용하지 않았다. 득점 우위 시간은 무려 39분 29초에 달한다. KCC는 패스 플레이로 노마크 찬스를 창출해냈고, 비어있는 골 밑을 공략하면서 낙승을 거뒀다. 9명의 선수가 어시스트 26개를 합작하면서 올 시즌 팀 최다 어시스트를 작성하기도 했다.


전창진 감독은 경기 후 "오늘 가용 인원이 많진 않았지만, 선수들이 주문대로 수비를 적극적으로 해줬다. 특히 경기 초반에 수비가 좋았다. 예전처럼 트랜지션 상황이 많이 나왔고, 쉬운 득점을 하면서 선수들이 자신감을 찾았다. 속도에서 상대를 압도하면서 경기를 잘 끌고 갔다. 그 점이 오늘 승리요인이라고 생각한다"는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어 "오늘은 패스도 시원하게 돌아갔고, 트랜지션 상황에서 연결되는 동작도 좋았다. 그동안 저득점에 시달렸으나 오늘은 88득점 했다. 볼이 유기적으로 잘 돌아갔다"고 총평했다.


이정현에 대한 오리온 수비에 관한 질문에는 "투맨 게임에서 정현이 공격 옵션이 많이 줄긴 했지만, 역으로 우리가 그 부분을 잘 이용해서 포스트 지역에서 찬스 만드는 것을 연습하고 있다. 정현이가 득점은 줄었지만, 어시스트 능력이 있고, 팀 조율이 괜찮다"고 답했다.


선수단에 칭찬을 건네는 것도 잊지 않았다. 전 감독은 "(유)현준이하고 (정)창영이가 경기 조율에서 부드럽고 유연했다. 특히 창영이는 어시스트 7개를 하면서 팀의 활력소가 됐다. 현준이는 오늘 안 좋은 상황도 있었지만, 중요한 상황에 배짱 있게 잘해줬다"며 가드들에게 박수를 보냈다.


송교창에게는 "교창이는 우리 팀 최고의 스코어러다. 컨디션을 일정하게 유지하기가 쉽지 않은데, 어린데도 자기 컨디션을 유지하는 능력이 있다. 그런 부분에서 노력하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칭찬해주고 싶다"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끝으로 전 감독은 "KGC인삼공사는 상승세에 있다. 앞선 선수들이 좋기 때문에 우리가 대처를 잘해야 한다. 지난 맞대결에서는 우리가 전주에서 망신을 당했다. 맥컬러를 막겠다고 생각하다가 다른 부분에서 많이 당했다. 이번에는 그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라고 힘줘 말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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