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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고양/김아람 기자] "국내 선수가 더 해줘야 팀 성적이 날 것으로 생각했다. 자신 있게 했던 게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
전주 KCC는 22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의 3라운드 맞대결에서 88-72로 승리했다.
라건아(23점 9리바운드)가 이날 경기 최다 득점자가 된 가운데, 송교창의 활약도 눈부셨다. 내외곽을 오가는 플레이로 오리온의 수비를 공략한 송교창은 34분 52초 동안 3점슛 1개 포함 19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 3스틸로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됐다.
경기를 마친 송교창은 "초반부터 우리 팀의 수비가 잘 풀렸다. 거기에서 속공을 많이 나간 점이 승리의 원동력이 되었다"라는 승리 소감을 전했다.
몸 상태에 관한 질문에는 "사타구니 쪽에 통증이 약간 있지만, 훈련과 경기를 치르는 데 문제없다"라고 답했다.
송교창은 올 시즌 KCC에 없어서는 안 될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현재까지 전 경기에 출전해 평균 15.3득점으로 국내 선수 득점 부문 2위, 전체 8위에 올라있다. 어시스트 부문에서도 평균 3.8개로 해당 부분 전체 8위에 이름을 올렸다.
전창진 감독도 경기 후 "교창이는 우리 팀 최고의 스코어러다. 컨디션을 일정하게 유지하기가 쉽지 않은데, 어린데도 자기 컨디션을 유지하는 능력이 있다. 그런 부분에서 노력하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라며 송교창의 칭찬을 쏟아냈다.
이에 송교창은 "지난 시즌에는 외국 선수가 2명 출전하는 제도라 국내 선수가 볼을 많이 가질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 그래서 팀을 위해 리바운드 등 궂은일에 힘을 썼다"며 직전 시즌을 돌아봤다.
덧붙여 "올 시즌에는 외국 선수가 1명만 출전하기 때문에 국내 선수가 더 해줘야 팀 성적이 날 것으로 생각했다. 자신 있게 했던 게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활약의 비결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송교창은 SK 최준용과의 매치업에 대해 "준용이 형은 본받아야 할 플레이가 많다. 특히 어시스트가 그렇다. 우리 팀에는 찰스 로드나 라건아의 능력이 좋다. 그래서 어시스트 부분을 배우고 싶다. 그렇지만 경기에서 만난다면 나만의 플레이로 경기에 임할 생각이다"라며 그와의 매치업을 기대케 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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