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치치, 27일 샌안토니오전 복귀 예정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19-12-23 11: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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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댈러스 매버릭스가 빠르면 이번 주에 제 전력을 갖춘다.


『ESPN』의 팀 맥마흔 기자에 따르면, 댈러스의 ‘The Don’ 루카 돈치치(포워드-가드, 201cm, 104.3kg)가 조만간 돌아올 수 있다고 전했다. 돈치치는 빠르면 27일(이하 한국시간) 열리는 샌안토니오 스퍼스와의 홈경기에서 복귀전을 가질 것으로 알려졌다. 부상 당시만 하더라도 다음 달에 돌아올 것으로 예상됐지만, 이내 부상을 털어낸 것으로 보인다.


돈치치는 지난 15일 열린 마이애미 히트와의 홈경기에서 뜻하지 않은 부상을 당했다. 경기 초반에 오른쪽 발목이 크게 접질린 그는 진단결과 발목 염좌로 확인됐다. 해당 부상으로 인해 돈치치는 최소 2주 동안 뛸 수 없다는 진단을 받았다. 27일에 돌아올 경우, 2주를 채 채우지 않고 돌아오게 되는 셈이다. 회복력도 상당히 빠른 편이다.


돈치치는 이번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지난 시즌에 혜성처럼 등장해 올 해의 신인에 선정된 그는 스페인을 점령한데 이어 미국 대륙까지 휩쓸고 있다. 지난 시즌에 NBA 역사상 신인들 중 5번째로 평균 ‘20-5-5’를 달성한 그는 이번 시즌 25경기에서 평균 32.2분 동안 29.3점(.481 .326 .803) 9.6리바운드 8.9어시스트 1.2스틸을 기록하고 있다.


더 대단한 것은 출장시간이 지난 시즌과 똑같음에도 불구하고 압도적인 생산성을 자랑하고 있다. 이주의 선수는 물론 이달의 선수까지 휩쓸어가며 이번 시즌 유력한 MVP 후보로 부상해 있다. 무려 8번이나 트리플더블을 포함해 16번의 더블더블을 작성하는 등 코트 위에서 누구보다 다재다능한 면모를 뽐내고 있다.


마이애미전에서 돈치치가 다칠 때만 하더라도 댈러스가 큰 위기를 맞을 것으로 예상됐다. 다른 누구도 아닌 돈치치가 전열에서 이탈하게 되면서 큰 치명상을 입었다. 하지만 댈러스는 돈치치가 다친 마이애미전을 필두로 최근 네 경기에서 2승 2패로 선전하고 있다. 마이애미전에서도 20점 이상 뒤진 경기를 연장 접전으로 몰고 가는 등 집중력을 선보인 바 있다.


지난 21일에는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9점차 완승을 거두기도 했다. 만만치 않은 전력을 자랑하는 필라델피아를 상대로 큰 점수 차로 이기면서 댈러스가 왜 이번 시즌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지가 어느 정도 입증됐다. 연말에 돈치치가 돌아온다면, 좀 더 치고 올라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댈러스는 현재까지 19승 9패로 서부컨퍼런스 5위에 올라 있다. 돈치치 부상 전까지 3위권을 유지했지만, 최근 덴버 너기츠와 휴스턴 로케츠가 살아나면서 순위 하락을 피하지 못했다. 그러나 경기 차가 한 경기 이하인 점을 감안하면 언제든 치고 올라갈 여지는 충분하다. 댈러스는 돈치치의 복귀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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